<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24기 영식이 여전히 고양이상 미인에게 끌리는 것을 드러냈다.
23일 방영한 ENA, SBS Plus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솔로 민박 39기가 펼쳐졌다. 지난주까지 거의 한달 반 넘게 촬영분이 공개되면서 최종 선택까지 시청자를 초조하게 만들었던 태안 민박의 이야기는 23기 옥순과 미스터 강만이 현실 커플로 남았다는 사실이 방송 후 드러났다.


지난 기수와 다른 이야기가 펼쳐질 것이라는 듯 태안 민박에서 시작부터 불어닥치던 폭풍우의 해변과 다르게 볕 좋은 휴양림의 모습은 벌써부터 설렘을 가득 안고 시작됐다. 27기 영식과 영호는 본편에서도 훤칠한 느낌을 주었는데 조금 더 달라진 스타일링과 여름 옷의 특성을 살려 단단하면서도 멋스러운 태를 자랑해 시선을 확 끌게 만들었다.
세 번째 출연자는 24기 영식이었다. 24기 옥순을 향한 처절한 사랑과 눈물로 24기 본편을 내내 화제로 만들었던 그의 출연에 데프콘은 “우리들의 동생 영식! 그래, 솔로 나라의 문화 아이콘이다”, “계속 이렇게 나와야 업그레이드가 된다”라며 환호했다. 경리는 “배바지다. 패셔니스타가 됐다”라며 평했다.
27기 영식과 영호는 “우와”, “나 연예인 보는 거 같아”라며 그에게 악수를 청했다. 확실히 다부진 체격이 눈에 띄는 24기 영식은 “요새 회사 다니고, 헬스한다. 제가 성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도 좀 가꾸기도 하고”라면서 “본 방송 때 모습이 제 모습의 일부분이어서 이후 소개팅은 한 건도 안 들어왔다. 27기 형들이 저를 좋아하는 건 제가 재미있어서 그런 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달라지겠다. 침도 안 흘리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굴욕을 굴욕이라고 여기지 않았다. 오히려 몸을 가꿔 바디 프로필까지 공개할 정도였다. 그렇다면 '나는 솔로 사랑은 계속된다'에 왜 출연했을까? 24기 영식은 “저는 호러 스릴러였고, 27기는 진짜 연애 프로그램 같았다”라며 자학하더니 “전 사실 썸녀가 있어서 사계 출연을 거절했다. 알고 보니 썸이 아니었더라. 그래서 출연하게 됐다”라고 말해 27기 영식과 영호의 웃음을 간신히 참게 만들었다.
더군다나 남들은 방영 후 물밀 듯 쏟아진다는 소개팅도 그와는 무관했다. 그는 또한 24기 옥순과 몽골 여행을 간 프로그램으로 화제성을 내내 몰고 다녔다. 그는 자신의 보여지는 이미지를 알았다. 여성 출연자들 또한 24기 영식을 보며 "생각보다 멀쩡한데, 아, 이런 말 하면 안 되죠"라며 의아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화려한 이목구비의 완벽한 고양이 상 튤립이 등장했다. 24기 영수는 물론 24기 영식까지 그에게 그대로 반한 듯했다. 24기 영식은 여성들을 칭찬하면서 "튤립은 그냥 예쁘시다"라고 말해 남다른 경력을 보였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ENA, SBS Plus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