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로필도 찍었는데" 24기 영식만 여전히 ‘소개팅 無’('나솔사계')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5.10.24 07: 05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39기 솔로 민박이 시작되었다.
23일 방영한 ENA, SBS Plus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솔로 민박의 새로운 기수가 등장했다. 지난 기수와는 다르게 남성 출연자들이 기존 '나솔' 세계에서 온 출연자들로, 27기 영식, 영호, 24기 영식, 영수 그리고 18기 영철이 등장했다.

27기 영식은 처음 방송 나올 때도 훤칠한 키에 유들유들한 성격과 입담으로 인기를 끌었는데, 더욱 훤칠해진 느낌으로 등장해 MC들의 감탄을 샀다. 그는 이어 바로 나타난 27기 영호를 보고 반가움을 보였다. 
27기 영식은 “4개월 만인가? 잘 나오니까 동생은 좋아하는데, 어머니는 저랑 인연을 끊으려고 하더라”라면서 방송 후의 이야기를 유머스럽게 했다. 그는 “‘나는 솔로’ 프로그램 특성상 방송이 나올 때까진 4개월은 연애를 못한다. 최종 커플이 되지 못하면 또 그렇게 되는 거다. 그러면 내가 37살이다. 그래서 처절하게 하겠다”라며 남다른 각오를 보였다.
27기 영호는 본편 출연 당시 매번 누워 있는 모습을 보였다. 27기 영호는 “초반에 너무 빨리 마음을 접은 것 같다. 전체적으로 활력이 없던 것 같다. 좀 더 전투적으로 마음을 먹고 왔다. 지금은 잠도 많이 자고 와서, 전체적인 컨디션이 좋아서 잘 될 거 같다”라면서 남다른 의지를 불태웠다.
'나솔사계'의 두 번째 출연, 즉 총 세 번의 출연을 한 24기 영수도 눈에 띄었다. 본편 때는 96kg, 사계 첫 번재 출연 때는 86kg로 외모를 관리했는데 여기서 더 살을 뺀 모습을 보였다.
24기 영수는 “더 열심히 해 보자 싶었다. 솔로나라 때보다는 18kg를 뺐다. 그래서 78kg였다. 누가 또 나온다, 이래도 저는 절실하다. 86년생, 절박합니다”라며 이를 앙다물었다.
그리고 전혀 알아볼 수 없는 출연자가 등장했다. 무려 2년 전 등장했던 18기 영철이었다. 18기 영철은 “대기업 건설사를 12년 재직하다가 퇴사 후 스타트 업에 종사하게 됐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우직한 바위 같은 면모가 있던 그는 여성 출연자들의 선택을 거의 받지 못했으며 말수도 너무나 없었다. 18기 영철은 “저는 피디님에게 오히려 문자를 드렸다. 18기 때 정말 아쉬웠다. 인상만 쓰고 말도 못해서, 아쉬웠다 싶었다. 2년이 지나더라도 그랬다”라며 자발적 출연임을 알렸다.
대망의 24기 영수가 등장했다. 본편 출연 당시 24기 옥순과 환장의 케미로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담당했던 그는 후속 프로그램에서 몽골로 여행을 떠난 모습도 보였다.
그는 조금 달라진 자신을 드러냈다. 운동으로 다부진 체격을 보인 24기 영수는 “본 방송 때 모습이 제 모습의 일부분이어서 이후 소개팅은 한 건도 안 들어왔다. 27기 형들이 저를 좋아하는 건 제가 재미있어서 그런 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달라지겠다. 침도 안 흘리겠다”라며 “전 사실 썸녀가 있어서 사계 출연을 거절했다. 알고 보니 썸이 아니었더라. 그래서 출연하게 됐다”라고 말해 이를 듣던 27기 영식과 영호를 당황케 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ENA, SBS Plus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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