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솔로민박에 24기 영수가 등장하자 모두 술렁거렸다.
23일 방영한 ENA, SBS Plus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새로운 기수의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먼저 반가운 얼굴을 선보인 건 27기 영식이었다. 그는 더욱 훤칠해진 느낌으로 등장했다. 뉴 페이스 여성 출연자 국화는 "27기 영식을 눈여겨 보고 있었다. 그런데 캐리어를 들어주러 오셨더라. 설렜다"라며 말했다.


27기 영식은 “4개월 만인가? 잘 나오니까 동생은 좋아하는데, 어머니는 저랑 인연을 끊으려고 하더라”라며 후일담을 전하더니 “‘나는 솔로’ 프로그램 특성상 방송이 나올 때까진 4개월은 연애를 못한다. 최종 커플이 되지 못하면 또 그렇게 되는 거다. 그러면 내가 37살이다. 그래서 처절하게 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27기 영호 또한 “초반에 너무 빨리 마음을 접은 것 같다. 전체적으로 활력이 없던 것 같다. 좀 더 전투적으로 마음을 먹고 왔다. 지금은 잠도 많이 자고 와서, 전체적인 컨디션이 좋아서 잘 될 거 같다”라며 남다른 활약을 예고했다.
24기 영수는 '나솔사계'만 두 번째 출연이었다. 그는 최종 17kg을 감량한 모습으로 등장해 “더 열심히 해 보자 싶었다. 솔로나라 때보다는 18kg를 뺐다. 그래서 78kg였다. 누가 또 나온다, 이래도 저는 절실하다. 86년생, 절박합니다”라고 말했다. 아예 달라진 모습으로 또 다른 세심함을 보인 18기 영철은 “저는 피디님에게 오히려 문자를 드렸다. 18기 때 정말 아쉬웠다. 인상만 쓰고 말도 못해서, 아쉬웠다 싶었다. 2년이 지나더라도 그랬다”라며 다짐했다.
이에 24기 영수의 등장은 대번에 시선을 끌었다. 24기 영수는 “전 사실 썸녀가 있어서 사계 출연을 거절했다. 알고 보니 썸이 아니었더라. 그래서 출연하게 됐다”라고 말해 모두를 어리둥절하게 했다. 혹시 혼자 썸을 탔던 건 아닌가 의심도 들었지만, 모든 출연자들은 웃음을 꾹 참았다.

24기 영수는 나름 달라졌다. 운동을 열심히 하고 바디 프로필까지 찍었다. 그는 “본 방송 때 모습이 제 모습의 일부분이어서 이후 소개팅은 한 건도 안 들어왔다. 27기 형들이 저를 좋아하는 건 제가 재미있어서 그런 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달라지겠다. 침도 안 흘리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어 여성 출연자들이 등장했다. 화려하면서도 단아한 느낌의 장미는 남성 출연자들의 마음을 확 사로잡았고, 척 봐도 연예인 못지 않아 경리, 레드벨벳 조이를 닮은 느낌으로 나타난 튤립도 그 화사함을 더했다. 아울러 지적인 느낌이 강렬한 용담이 등장했다. 백합은 5시간 걸려서 이곳에 왔지만 떨림 때문에 돌아갔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한편 여성 출연자들은 24기 영식에 대해 “방송을 볼 때 보다 멀쩡해 보이던데요? 아 이런 말 하면 안 되나”, “일단 재미있었다”라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과연 24기 영식에게도 사랑이 찾아올지 귀추가 주목되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ENA, SBS Plus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