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노홍철이 달라진 삶의 태도로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노홍철은 자신의 SNS에 여행 중인 일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고층 빌딩이 내려다보이는 호텔 창가에서 노트북으로 업무를 보거나, 해 질 녘 바닷가 카페에서 요거트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단발머리에 꾸밈없는 차림으로도 작은 순간에 감사하고 행복을 느끼는 그의 모습이 따뜻함을 전했다.

이와 함께 노홍철은 “여행 다니면서 일까지 하는 친구들 무척 부러웠는데, 내가 바뀌거나 세상이 바뀌면 나도 가능하구나. 심지어 나도 바뀌고 세상도 바뀌니까 새삼 달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내가 뭘 좋아하는지 안다는 게 늘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라며 '노마드', '호상을향해', '일과놀이의일치', '계획대로늙고있어' 등의 해시태그로 자신만의 철학을 덧붙였다.
한편 노홍철은 MBC ‘무한도전’을 통해 대체 불가 캐릭터로 사랑받았다. 최근에는 방송보다 여행, 토크 콘서트, 개인 프로젝트 등을 중심으로 근황을 전하며 ‘재미주의자·경험주의자·긍정주의자’라는 자기소개 문구처럼 자신에게 충실한 삶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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