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루머 조작’ 이이경, 결국 휴식기 갖는다 “재정비 하고 돌아오겠다”[Oh!쎈 이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5.10.24 07: 24

배우 이이경이 최근 불거진 사생활 루머에도 불구하고 편집 없이 방송에 등장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예능 ‘핸썸가이즈’에서는 멤버들이 ‘사생활 부족’을 극복하기 위한 마지막 미션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이경은 멤버들과 함께 다양한 게임을 즐기며 활약을 펼쳤고, 벌칙자로 선정돼 핫도그 50개를 판매하는 미션을 수행했다. 다소 어설픈 듯 보였지만 곧 능숙하게 손님을 응대하며 웃음을 자아냈고, 결국 임무를 완수하며 프로그램을 유쾌하게 마무리했다.
방송 말미에는 ‘핸썸가이즈’의 정규 편성 소식이 전해졌다. 차태현은 “드디어 레귤러 편성이 됐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이이경은 “잠깐 재정비 시간을 갖고 돌아오겠다”고 전하며 새 시즌을 예고했다. 프로그램은 이날 방송을 끝으로 잠시 휴식기를 가진 뒤 내년 초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15일 오후 서울 용산아이파크몰 내 용산 CGV에서 영화 '히트맨2'(감독 최원섭)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히트맨2’는 대히트 흥행 작가에서 순식간에 ‘뇌절작가’로 전락한 ‘준’(권상우 분)이 야심 차게 선보인 신작 웹툰을 모방한 테러가 발생하고, 하루아침에 범인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 영화다. 오는 22일 개봉.배우 이이경이 질문을 듣고 있다.  2025.01.15 / soul1014@osen.co.kr

앞서 이이경은 한 네티즌의 폭로로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A씨는 “최근 이이경 배우님 관련해 여러 사진을 올렸다. 처음에는 장난으로 시작한 글이 이렇게 큰 관심을 받을 줄 몰랐다”며 “AI 사진을 만들다 보니 점점 실제처럼 느껴졌고, 결국 악성 루머처럼 퍼트리게 되어 정말 죄송하다. 팬심으로 시작했던 일이 감정이입으로 번졌다. 재미로 쓴 글이었는데 실제처럼 느껴져 죄책감을 느낀다. 책임질 부분이 있다면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자신을 독일인 여성이라고 밝힌 A씨는 “이이경과 성적인 대화를 나눴다”며 폭로했고, 그 과정에서 성폭행을 암시하는 표현까지 나와 파장이 커졌다. A씨의 서툰 문장과 혼란스러운 내용으로 신빙성 논란이 불거지고, 소속사가 즉각 “허위사실”이라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히면서 사태는 일단락 되는 듯 했다.
최초 폭로글까지 삭제됐었지만 A씨는 하루 만인 지난 21일 자신의 SNS 본계정을 공개, ‘추가 증거’라며 폭로를 이어갔다. A씨는 “금전을 요구한 적 없다. 나의 목적은 돈이 아닌 배우 이이경의 인성을 폭로하는 것”이라며 이이경에게 보낸 듯한 다이렉트 메시지 영상을 추가로 공개했다. 이후 영상은 삭제됐다.
온라인상에 퍼진 메시지와 사진은 AI 합성으로 밝혀졌으며, 폭로자는 “재미로 시작했지만 실제처럼 느껴졌다”며 허위 사실임을 인정하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논란에도 불구하고 ‘나는 솔로’, ‘핸썸가이즈’ 등 이이경이 출연 중인 프로그램들은 편집 없이 그의 출연분을 그대로 방송하며, 흔들림 없는 신뢰를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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