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주, 韓 떠나 일본서 '9평 원룸' 사는 이유.."너무 좋은데"('전현무계획')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5.10.24 08: 19

<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석된 프리뷰 기사입니다.>
 ‘전현무계획3’ 전현무-곽튜브, 이국주-박광재가 ‘전라도 소도시’ 익산 맛집을 터는 먹트립 중 ‘찐’ 케미를 발산한다.
오늘(24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MBN 예능프로그램 ‘전현무계획3’ 2회에서는 전현무-곽튜브(곽준빈)가 ‘연예계 대표 먹방러’ 이국주-박광재를 ‘먹친구’로 초대한 가운데, 35년 전통의 익산 닭볶음탕 맛집에서 ‘전현무계획’ 역대 초유의 먹방 사태를 맞는다.

이날 네 사람은 45년 전통의 익산 칼국수 맛집에서 칼국수와 만두의 ‘찐맛’에 반해 오로지 먹는 이야기만 계속한다. 이에 전현무는 “우리 근데 만나서 일 얘기는 하나도 안 하네~”라고 콕 집고 곽튜브도 “진짜 이렇게 먹는 얘기만 한 건 처음”이라며 어지러움증을 호소한다. 그럼에도 이국주는 “난 너무 좋은데?”라며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듯 단호한 ‘먹방러’의 찐 태도를 보여줘 폭소를 일으킨다. 한참 웃던 전현무는 “먹는 근황은 챙겼으니 근황 토크로 넘어가자. 왜 일본에 가셨는지 궁금하다”고 묻고, 이국주는 한국을 떠나 일본에서 방송을 하고 있는 이유를 솔직하게 터놓는다.
앞서 이국주는 지난 4월 일본 도쿄에서의 새로운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그는 9평 원룸에서 자취를 시작한 뒤 “나이가 마흔이 됐고 데뷔한 지도 내년이면 20년이다. 이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었다. 일어가 되면 뭔가 해볼 수 있지 않을까'라는 막연한 생각을 했었다. 일이 들어오길 기다리지 말고, 일이 많이 없어 쉴 때, 뭔가를 해보자는 생각으로 오게 됐다”고 말했다.
웃음 넘치는 진솔한 대화와 함께 칼국수 먹방을 마친 네 사람은 다음으로 37년 전통의 익산 닭볶음탕 맛집으로 향한다. 이곳에서 9첩 반상을 받은 이국주는 “이 중에서 원픽을 찍어보자”며 뜬금포 ‘반찬 이상형 월드컵’을 진행하는데, 전현무는 “‘전현무계획’ 하면서 이런 거 처음 해본다”며 얼얼해한다. 그런가 하면 반찬을 집어 먹던 이국주가 “흰쌀밥이 필요하다”고 하자, 곽튜브는 “제가 가져올게요. 요즘 부지런해졌다”며 ‘새신랑’ 티를 낸다. 이에 전현무는 “결혼하면 ‘엉가남(엉덩이가 가벼운 남자)’이 돼야 한다”며 ‘아는 척’해 웃음을 안긴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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