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 딸’ 서동주, 명품 안 사는 이유 “가죽 소비 안하려..부유하지도 않아” [종합]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5.10.24 09: 15

방송인 서동주가 명품을 사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23일 서동주의 유튜브 채널에는 ‘구독자 여러분! 저희 집으로 초대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서동주는 오는 11월 1일 집 마당에서 열리는 플리마켓을 공지하면서 그날 플리마켓에 팔 물건을 하나씩 소개했다. 수익금은 기부할 예정이라고. 서동주는 같은 브랜드의 물건을 연속해서 꺼내면서 “사놓고 뜯지도 않은 것도있다. 저는 명품은 없다. 저는 좋아하면 거기 것만 엄청 산다”고 밝혔다.

8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4 S/S 서울패션위크’ 비건타이거 (VEGANTIGER) 포토월 행사가 열렸다.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9.08 / soul1014@osen.co.kr

서동주는 “그냥 편안하게 오시면 제일 좋을 것 같다. 도봉구가 사실 멀 수 있다. 편하게 마실 나온다고 생각하고, 근처에 우이천이 있으니까 약간 청계천처럼 잘 꾸며놨다”면서 “거기서 산책하신다고 생각하고 오시면 좋을 것 같다. 동네가 아기자기하다. 힙한 성수 팝업, 압구정 팝업 느낌 아니다. 동네 잔치 느낌이다”라고 설명했다.
서동주는 명품을 안 사는 이유에 대해 “저는 일단 이제 가죽 소비를 최대한 안하려고 하는데, 명품은 가죽인 경우가 많다. 그래서 가죽 아닌 제품이면 명품이어도 쓸 때가 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제가 부유한 스타일은 아니다. 제 수준에 맞게 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서동주는 옛날 이야기를 털어놓다가 “얼마전에 VIP 행사를 갔다. 엄청 큰 브랜드 행사였는데, 제가 경차를 탄다. 경차를 타고 간 거다, 근데 엄청 좋은 차가 줄줄이 있는데 제가 사이에 꼈다”고 회상했다.
서동주는 “근데 일하시는 분들이 제가 잘못 들어온 줄 알고, 돌려 나가라고. 여기 행사 중이니까  나가라고. 근데 차에서 내렸는데, 앞에 브랜드 행사장이 통유리로 되어서 수십명의 직원들이 쳐다보고 있더라. 저 평소에 그런 거 신경 안 쓰는데 보고 있는데 내리니까 민망하더라”고 이야기했다.
서동주가 민망함을 드러내자, 제작진은 “차를 바꿀 생각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서동주는 “다음 레이 나온다길래 신청했다”며 여전한 경차 사랑을 드러냈다.
한편, 배우 서정희와 개그맨 故서세원의 딸인 서동주는 지난 6월 4살 연하의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했다. 남편은 방송인 장성규 소속사 이사로 알려졌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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