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전 남편 케빈 페더라인의 회고록 폭로로 무너지고 있다.
외신 데일리 메일과 페이지 식스는 23일(현지시각)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친구와 밤 외출 후 난폭하게 운전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며, 전 남편의 폭로 회고록으로 인해 감정적으로 무너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전 남편 케빈 페더라인의 폭로성 회고록 때문에 ‘감정적으로 폭주’하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5/10/24/202510241504774178_68fb1899d7cdf.jpeg)
데일리 메일이 입수한 영상에는 스피어스가 캘리포니아 타우전드옥스의 한 레스토랑을 떠나면서 여러 사람이 말리려 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검은색 BMW 운전석에 올라타는 장면이 담겨 있다.
한 목격자는 매체에 “스피어스가 주차장을 빠져나오며 거의 친구를 칠 뻔했다”라고 전했다.
스피어스는 집으로 향하는 도중 맞은편 차선으로 휘청거리며 주행했고, 자전거 전용 차선을 침범하기도 했다. 또 어느 순간 그녀는 다른 차량의 뒤를 바짝 따라붙었으며, 신호등 앞에 멈춰 있을 때 무언가 입에 넣는 장면도 목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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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소식통은 “스피어스가 집 대문에서 약 20분 동안 들어가지 못하고 있었다. 그녀는 게이트 코드 번호를 누르고 차를 몰고 다가갔지만 문이 열리지 않았다. 이런 시도를 세 번이나 네 번 반복했다. 친구는 차에서 내리지 않았고, 20분 뒤에 떠났다”라며, “그 후 그녀는 다시 10분 정도 시도한 끝에 겨우 들어가는데 성공했다”라고 말했다.
한 관계자는 이번 외출에 대해 “페더라인의 회고록 때문에 스피어스가 완전히 휘청거리고 있다. 그녀는 감정적으로 무너지고 있다. 이 책이 과거의 상처를 다시 건드리고 있다”라며, “최근 다시 뉴스에 이름이 오르내리면서 그녀에게 굉장히 힘든 시기였다. 그녀가 폭발적으로 행동하고 있다. 이런 감정적 소용돌이에 빠지면, 금방 더 나쁜 방향으로 흘러간다”라고 밝혔다.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2004년부터 2007년까지 결혼 생활을 하며 두 아들을 둔 케빈 페더라인은 최근 회고록 ‘You Thought You Knew’을 출간했다.
이 회고록에서 그는 스피어스에 대해 “두 아들이 엄마가 칼을 들고 자신들을 바라보는 모습을 보고 깨어났다”라며, “아기에게 모유 수유를 하면서 코카인을 했다”라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또 그는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불안정한 행동이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 훨씬 심각하다고 경고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이에 대해서 “지속적인 가스라이팅과 상처 주는 주장들”이라며 페더라인을 비난했다. /seo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