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방송인 김구라가 방송계의 현실을 밝혔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 ‘전력이 미래다? 지금 주목해야 할 종목 TOP3’라는 제목의 영상으 게재됐다.

김구라는 “역시 근데 요즘 AI가 정말 분석력이 좋더구만. 제작진이 준 채널 분석 자료가 유료로 쓰는 AI 자료인데 조금 그레이드가 있는 건가봐”라고 했다.
이어 “‘경제 연구소’의 앞으로 나아갈 방향과 지난 한 주 리뷰 분석 리포트인데 이걸 보니 옛날에 방송국 같으면 편성 PD들이 직접 썼던 거다. 요즘 사실은 편성 PD가 쓰는 것도 있습니다만 편성 PD도 이런 AI의 도움을 받아가지고 이제 분석하는 시간을 줄이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AI 때문에 방송 작가들이 줄었다고. 김구라는 “그래서 요즘 방송에 작가들이 줄었다. 왜냐하면 작가가 옛날에 7~8명 있다 치자면 그러면 다섯 번째 ,여섯 번째, 일곱 번째 작가는 주로 자료조사를 많이 했다”며 “그런데 요즘은 AI가 하니까 막내 작가들이 설자리가 없어지는 거다. AI가 사람들의 직업을 뺏는다는 게 그게 사실은 맞는 얘기이기도 하다”고 했다.
작가들이 헤쳐가야 할 방향으로 “막내 작가는 조금 더 실력을 키우거나 AI가 할 수 있는 그런 일 이상을 해야 된다. 그런데 작가들이 하는 일이 AI가 하는 것보다 더 의미가 있다”고 소신을 밝혔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