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이경이 최근 불거진 사생활 루머 논란을 완전히 해소하고, 잠시 휴식기에 돌입한다.
앞서 이이경은 한 네티즌 A씨가 SNS에 “이이경과 나눈 대화”라며 올린 조작된 메시지와 AI 합성 사진으로 곤욕을 치렀다. A씨는 처음엔 “배우의 실체를 폭로하겠다”고 주장했지만, 결국 “AI를 이용한 장난이었다”며 사과문을 게시했다. 그는 “팬심으로 시작했지만 점점 실제처럼 느껴졌다. 악성 루머를 퍼트리게 돼 죄송하다”고 인정했다.
이이경의 소속사 측은 “해당 루머는 명백한 허위 사실로,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라며 “배우의 명예를 훼손한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고 밝혔다.

논란이 일단락된 이후에도 이이경은 흔들림 없이 방송 활동을 이어갔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예능 ‘핸썸가이즈’에서는 예정대로 그의 출연분이 편집 없이 방영됐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멤버들과 함께 다양한 미션에 도전하며 밝은 에너지를 보여줬고, 벌칙 미션으로 핫도그 50개를 직접 판매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에는 프로그램의 정규 편성 소식이 전해졌다. 차태현은 “드디어 레귤러가 됐다”며 기쁨을 드러냈고, 이이경은 “잠시 재정비 시간을 갖고 돌아오겠다”고 말하며 휴식기를 공식 선언했다. 프로그램은 잠시 쉬어간 뒤 내년 초 새 시즌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누리꾼들은 “끝까지 흔들리지 않고 자기 자리 지키는 게 멋지다”, “루머에도 당당했던 이이경 응원한다”, “연기면 연기, 예능이면 예능 다 되는 배우” 등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그의 복귀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이이경은 차기작 검토에 들어가며,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한층 성숙한 배우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어 누리꾼들의 응원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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