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 측 "정서 매우 불안정...불필요한 SNS 공유 자제 부탁" [공식](전문)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5.10.24 22: 04

걸그룹 2NE1(투애니원) 멤버 박봄의 근황에 소속사가 우려를 표헀다. 
24일 소속사 디네이션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최근 박봄의 SNS 게시물에 대한 당부의 글을 남겼다.
먼저 소속사는 "최근 박봄의 개인 SNS 게시글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박봄은 정서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상태로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회복을 위한 치료와 휴식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디네이션 측은 "SNS 게시글이 여러 경로를 통해 확산되면서 사실과 다르게 해석되거나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하고 있다"라며 "게시물에 대한 무분별한 공유를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박봄은 지난 22일 개인 SNS에 갑작스럽게 2NE1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를 고소했다는 '고소장'을 올려 충격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는 사실과 달랐다. 논란이 이어지자 디네이션 측은 23일 "투애니원 활동 관련 정산은 이미 완료됐으며 고소장은 접수된 사실이 없다"라고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더욱이 박봄은 지난 8월부터 건강상 문제로 활동을 중단해왔던 터. 갑작스러운 허위 SNS 게시물 소동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디네이션 측이 추가 공식입장을 밝힌 바. 박봄의 건강에 대한 대중의 걱정이 이어지고 있다. 
다음은 디네이션의 추가 공식입장 전문이다.
디네이션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최근 박봄의 개인 SNS 게시글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더불어 많은 격려를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현재 박봄은 정서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상태로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회복을 위한 치료와 휴식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입니다.
SNS 게시글이 여러 경로를 통해 확산되면서 사실과 다르게 해석되거나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박봄 본인은 물론, 가족을 비롯한 지인들에게까지 피해가 번지고 있습니다.
게시물에 대한 무분별한 공유를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또 언론 관계자 여러분께도 보도를 자제해 주실 것을 정중히 요청드립니다.
당사는 아티스트가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하여 보다 나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팬 여러분의 깊은 이해와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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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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