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언니♥’ 김강우, 결혼 16년차에도 달달..“두 子도 좋은 가정 꾸렸으면” (‘편스토랑’)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5.10.25 07: 08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신상출시 편스토랑’ 두 아들 역시 아내를 향한 김강우의 사랑꾼 면모를 인정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순정셰프 김강우가 두 아들의 속마음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제작진은 김강우 몰래 두 아들에게 ‘아빠 영역 평가’를 작성하게 했다. 이를 건네자 김강우는 “집안에 불화를 일으키겠네”라며 두 아들의 속마음을 보더니 웃음을 터트렸다.
김강우 요리 특징에 대해 두 아들은 “중식만 한다. 채소를 많이 한다. 내 입맛엔 싱겁다”라며 똑같이 답변을 썼다. 이에 김강우는 “채식을 좀 많이 하긴 하네”라면서도 “어쩔 수 없다. 개선할 생각없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여러 항목을 확인하던 중 “이거 번외 질문이냐”라며 당황해했다. 바로 ‘아빠는 얼마나 잘생겼나요?’라는 질문이었던 것. 꽃중년 비주얼을 자랑한 김강우였지만, 두 아들은 “평범하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무서운 아빠냐는 물음에 둘째는 “때때로 친구같지만 무섭다”에서 “조금 무섭다”로 바꾸기도 했다. 김강우는 “어제 혼났다”라고 웃었다.
또 혼내는 방식에 첫째는 “말로 타이르는 게 겁나 무섭다”, 둘째는 “때리려고 하지만 협박만 한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강우는 “저희 애들은 회초리 들면 지구 끝까지 도망간다. 끝까지 안 맞는다. 엄마 말을 안 들으니까 저는 좀 엄하게 한다”라고 밝혔다.
특히 첫째 아들은 아빠의 장점에 대해 “엄마를 사랑한다”라고 답해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부모님 애정도에 대한 질문으로는 “매우 사랑한다”라고 적기도.
“아들들이 쓴 답변이 ’아내 사랑’이 많던데”라는 제작진의 반응에 김강우는 “아이들하고 있을 때도 엄마한테 잘하라고 얘기한다. (아이들한테) 엄마가 무거운 거 들지 말라고 얘기하고 엄마가 아빠를 존중하고 사랑해주는 모습을 봐야 나중에 우리 아이들도 좋은 가정을 만들거라고 믿는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좋은 아빠란, 아직 모른다. 저도 처음해보는 일이다”라면서도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교육이 부모가 행복한 게 최고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강우는 함박스테이크 요리를 완성한 후 자신의 SNS를 들여다봤다. 그는 “나 솔직히 DM 보는 법 모른다”라고 고백했고, 이연복은 “오른쪽 화살표 누르면 바로 DM이다”라고 설명했다.
결국 스타일리스트를 호출에 도움을 청한 김강우는 그동안 쌓여있던 DM을 확인했다. 그 중에는 디즈니플러스부터 차은우까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수많은 DM을 속 김강우는 자신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확인했고 “그 이후로 매일 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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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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