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스승’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역대최단기간 경질을 면했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18일 노팅엄 시티 그라운드에서 개최된 2025-26 프리미어리그8라운드에서 첼시에 0-3으로 패했다.
경기 후 노팅엄 구단은 즉각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을 발표했다. 노팅엄은 “실망스러운 결과와 성적을 거듭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해임한다”고 일방적으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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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팅엄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후 1승2무5패의 부진으로 18위 강등권으로 떨어졌다. 특히 최근 4연패를 당한 것은 결정적 경질 이유였다. 토트넘에서 유로파리그 우승을 달성한 포스테코글루는 불과 몇개월만에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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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 감독은 39일 만에 프리미어리그 5경기만 소화하고 경질됐다. 프리미어리그서 100일도 못 채운 역대 10번째 감독이 됐다.
역대최단기간 경질은 포스테코글루가 아니다. 2022-23시즌, 샘 알라다이스 감독은 2023년 5월 3일 리즈 유나이티드 감독으로 부임했다. 하지만 그는 불과 30일 뒤 4경기서 승점 1점에 그치며 해임됐다. 리즈는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다. 알라다이스는 지금까지도 역대 최단기간 경질감독의 불명예 타이틀을 갖고 있다.
2위가 39일의 포스테코글루다. 찰튼 어슬레틱을 40일 이끌었던 레스 리드가 불과 하루 차이로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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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튼은 2006년 12경기에서 8패를 기록한 후 레스 리드를 선임했다. 하지만 리드는 7경기에서 승점 4점에 그쳤다. 찰튼은 위컴과 리그컵 경기에서 탈락했다. 리드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경질되는 아픔을 겪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