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나 혼자 산다’ 기안84가 민호와의 달리기 대결에서 패배했다.
24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제 1회 순진무구 가을 운동회’가 그려진 가운데 달리기 시합이 펼쳐졌다.

이날 스페셜 게임으로는 단거리 달리기 대결이 펼쳐졌다. 이번 운동회는 전현무와 구성환은 MBC 앞에서 달리기 시합으로 시작된 바. 두 사람은 다시 한번 자존심 대결을 했다.
누구보다 자신감을 드러낸 구성환이었지만, 전현무에게 간발의 차로 또 지고 말았다.

본격적으로 달리기 대결이 시작되고, 1조로 출전한 박지현은 엄청난 스피드를 자랑하며 1등했다. 이어 2조 여자조에서는 옥자연이 1등했다.
이어 3조에는 이장우, 키, 전현무, 구성환이 나섰다.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이장우가 막판 스퍼트로 달려가 1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4조에는 코드쿤스트, 민호, 김대호, 기안84가 출전했다. 기안84는 “난 단거리 해본 적이 없다”라고 걱정했고, 전현무는 “기안아 너 러너의 자존심이다”라고 말했다.

스타트부터 남다른 민호와 달리, 옆에서 기안84는 이를 악물고 달렸다. 이 가운데 김대호는 달리다가 넘어졌고, 민호, 코드쿤스트, 기안84 세 명 구도로 대결이 펼쳐졌다.
예상대로 여유로운 미소로 민호가 1등을 차지했고, 코드쿤스트가 2등, 기안84가 3등으로 들어왔다. 기안84는 “나 단거리 안할래”라며 “자존심 상한다. 어우 짜증나”라고 토로했다. 안재현의 위로에도 기안84는 “단거리 크루 없나”라고 한숨을 쉬었다.
스튜디오에서 또 기안84는 “저 왠지 코쿤이 날 이길 것 같긴 했다. 축구를 다섯시간 이상 하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코드쿤스트는 “반에서 항상 1등 했다”라면서도 “민호 없었으면..아오 열받아”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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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