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경, ♥김승규 '연봉 20억' 입장 밝혔다.."나도 나쁘지 않게 벌어"[핫피플]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5.10.25 09: 40

국가대표 축구선수 김승규와 결혼한 모델 김진경이 남편의 ‘연봉 20억’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김진경은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참진경’에 “오늘 다 말합니다.. 댓글 읽기, 다이어트, 생활비 논란?”이라는 제목의 콘텐츠를 게재했다.
이번 콘텐츠에서 김진경은 남편 김승규와의 신혼 생활과 ‘생활비’ 관련 궁금증에 답해줬다. 김진경은 “남편에 관련된 게 뜨거운 반응이 있었다. 나에 대한 얘기는 잔잔한 바다였고, 남편에 대한 얘기는 파도 치는 바다 같았다”라면서 김승규를 향한 구독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전했다. 

김진경은 “모델도 똑같고, 운동선수도 똑같고 체중 관리를 하는 건 당연하다. 내가 봤을 때 오빠는 운동선수임에도 관리를 많이 하는 편이었다. 남자 김진경인 거다. 그런 남자를 처음 봤다. 그래서 제가 아마 좋아하게 되지 않았나 싶기도 하다”라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진경은 “결혼하기 되게 힘들 거라고 생각했다. 나 같은 사람 만나는 거 당연히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잘 맞는 사람 있을 줄 몰랐다. 그만큼 오빠도 관리를 잘하는 사람”이라며, “결혼하고 나서 남편이랑 닮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그렇게 듣고 나서 보니까 약간 닮은 것 같더라. 나는 잘 웃는 편이었고 오빠는 웃는 모습이 없었는데 내가 잘 웃으니까 웃는 근육이 닮지 않았나”라고 말하기도 했다. 
특히 김진경은 김승규의 ‘연봉 20억’에 대한 반응도 언급해 관심을 모았다. 김진경은 “남편 연봉에 관한 숏츠가 1위를 넘어섰다”라면서, “‘결론은 다 오빠 카드로 결제가 된다’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해명 아닌 해명을 하고 싶다. 이거 가지고 되게 갑론을박이 많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진경은 “일단 연봉을 모를 수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연봉을 정확히 모른다. 어느 정도인지는 안다. 근데 정확한 금액 모르고 물어보지도 않았다. 물어볼 필요가 있나? ‘어느 정도겠지’라는 건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진경은 “사실 생활비라고 할 게 있다면 쿠팡에서 장 보는 거, 밥 시켜먹는 거 정도만 오빠 카드로 하는 것 같도 나머지는 저도 나쁘지 않게 벌기 때문에 필요한 건 제가 제 카드로 합니다. 많이 쇼핑하는 편이 아니어서 저축도 많이 하고 카페 일도 열심히 하고, 그렇게 생각 없는 거 아니다”라고 직접 밝혔다. 
김진경과 김승규는 ‘축구’라는 공통 분모로 가까워져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지난해 6월 결혼했다. /seon@osen.co.kr
[사진]유튜브 영상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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