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쓴, 유치원 가기 싫다는 子와 당일 후쿠오카 여행..이상순 “현희는 괜찮나?” (‘핑계고’)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5.10.25 10: 50

이상순이 제이쓴의 당일 여행 결정을 부러워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부부 동반은 핑계고’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게재됐다. 게스트로는 이효리, 이상순 부부와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제이쓴은 “싸울 일이 없는 게 저도 계획형이 아니다. 여행 갈 때도 당일에 짐을 싸는 경우가 많다”고 했고 홍현희는 “이번에 아이랑 후쿠오카를 당일에 애가 어린이집 가기 싫다고 해서 당일에 후쿠오카를 갔다”고 밝혔다.

이에 유재석은 깜짝 놀라며 “근데 아이가 유치원 안 가다고 바로 당일날 후쿠오카를 가는 것도 대단하다”고 했고, 홍현희도 “그래서 나는 준범이한테 ‘이런 아빠가 있어서 좋겠다’ 이랬다. 아기가 너무 행복해하더라”고 털어놨다.
제이쓴은 “원래 당일치기를 계획했다가, 1박 2일로 갔다. 혹시라도 당일치기로 잡으면 집에 안갈래 할 거 같아서 1박 2일로 잡았다. 근데 결국에 현희가 따라 오더라”고 회상했다.
이상순은 “나는 근데 갔다고 해서, ‘현희는 괜찮나?’ 그 생각을 했다. ‘별말 안 듣나?’ 이랬다”고 했다. 이효리는 “무슨 말을 들어요? 갈 수도 있는 거지”라고 반박하자, 홍현희는 “오빠 그래 본 적 없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이상순은 “아니.. 그래보고 싶어서”라고 솔직한 마음을 고백한 뒤 유재석에 “아니 형은 그럴 수 있어요? 내가 갑자기 아침에 일어났는데, ‘후쿠오카 가서 라면 한 번 먹고 싶다’ 이럴 수 있냐”고 물었다. 유재석은 “근데 나 혼자 지금 결혼한 상태에서, 아이들까지 있는데 그렇게 하는 건 힘들다. 가려면 같이 가야지”라고 말했다.
홍현희는 “혼자 있는 시간이 필요하지 않냐”고 물었고, 이효리는 “후쿠오카까지 뭔 재미로. 떠들어야 되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cykim@osen.co.kr
[사진] 유튜브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