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이상순과 웨딩드레스 입고 사진..올해 처음으로 안 맞아” (‘핑계고’)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5.10.25 11: 17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올해 결혼기념일을 회상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부부 동반은 핑계고’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게재됐다. 게스트로는 이효리, 이상순 부부와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제이쓴은 “저희는 이제 결혼 8년차다. 2018년에 결혼했으니까 햇수로 8년차다”라고 했고, 홍현희는 “기적이었다. 저 결혼했을 때 기적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제이쓴은 “이렇게 빨리 갈 줄은 몰랐다. 벌써 8년 됐나? 싶을 정도다”라고 했고, 이효리는 “오빠(유재석)는 몇 년 됐냐”고 물었다. 유재석은 “저도 2008년에 결혼했으니까 거의 20년 다 됐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예전에 가끔 방송 하다보면 부부들이 나오잖아요. 그러면 ‘저는 20년 됐어요’ 말에 ‘헉’ 이랬는데, 내가 20년 된 게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도 결혼한지 12년 넘었다고. 제이쓴은 “궁금한 게 저희는 조금 있으면 결혼 기념일이다. 뭐 하세요?”라고 물었고, 이효리는 “저희는 외식해요 그냥. 좀 좋은 레스토랑 예약해서, 차려입고. 그리고 사진을 찍는다”고 밝혔다.
이상순, 이효리 부부는 매년 결혼기념일에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사진을 찍는 것으로 유명하다. 홍현희는 “그게 한결같이 맞냐”고 물었고, 이효리는 “맞았는데 올해 조금 지퍼 올리는데 힘들더라. 처음으로”라고 털어놨다.
유재석은 “거의 비슷한 거 같은데?”라고 의아해했고, 이효리는 “거의 비슷한데 그래도 군살이 붙나봐요. 올리는 게 조금 힘들었다. 그래서 ‘나도 이게 안맞는 날이 오는구나’ 했다. 오빠는 거의 움직이지 않는다. 꽉 껴가지고”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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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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