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순, 원조 이상형은 ‘김원희’..“예쁘고 웃긴 여자, ‘패떴’ 이효리보고 반해” (‘이효리’)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5.10.25 14: 20

가수 이상순이 이상형을 ‘예쁘고 웃긴 여자’라며 김원희가 원조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25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부부 동반은 핑계고’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게재됐다. 게스트로는 이효리, 이상순 부부와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상순은 “효리랑 결혼한 뒤에 내 행동을 조심하게 되더라. 폐 끼치면 안 되니까”라며 “그래서 이렇게 조용히 있는 거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에 유재석은 “상순이 저번에 재형이 형이랑 왔을 때 물 만난듯 활개 쳤어”라고 했고, 이효리는 “근데 왜 나만 있으면 이러는 거야, 왜 이러는 거야”라고 물었다. 이상순은 “저는 예능 같은 것도 효리가 나오는 걸 재밌게 본다”라고 말했다.
이효리는 “연예인으로서 좋아해. 네덜란드에서 ‘패밀리가 떴다’를 보고 너무 좋았대요. 저렇게 웃긴 여자가 있나”라고 했고, 이상순은 “진짜 1회부터 챙겨봤다. 제 이상형이 예쁘고 웃긴 여자였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효리네”라고 인정했고, 이상순은 “처음에는 김원희 씨가 제 이상형이었다”고 말해 출연진들의 공감을 받았다. 홍현희도 “원희 언니 예쁘고 웃기잖아”라고 했고, 이상순은 “근데 ‘패밀리가 떴다’보고 ‘어?’했다”고 이야기했다.
유재석은 “진짜 원희와 예능 파트로만 놓고 보면 그 계보를 잇는 게 효리다. 진짜 이상형을 만났네”라고 했고, 이상순은 “진짜 이상형을 만난 거다. 이럴 때도 효리가 같이 있으면 전 그냥 재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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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안테나 제공,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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