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스토킹 피해를 호소했다.
서동주는 지난 24일 “누구냐, 넌! 우리 동네 사람들 괴롭히지마”라며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에는 “거기 서세원 씨 따님 서동주 씨가 살고 있다고 들었다”고 하고 전화를 받은 사람은 “서동주 씨를 왜 저에게 찾냐”고 했다. 그리고 “맞은편 단독주택에 살고 있는 거 아니냐”고 묻더니 전화를 끊었다.

한 누리꾼이 “남자가 여자 목소리 내는 느낌이다”고 하자 서동주도 “저도 그런 거 같다”고 동의했다.
또한 서동주는 “소름”, “무서운 사람이다”, “경계 알람 늘 켜고 다닌다”, “무섭다”, “조심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한 지인이 신고하는 게 좋겠다고 했고 이에 서동주는 “내일 신고를 해봐야겠다”라고 답했다.
서동주는 고 서세원과 서정희의 첫째 딸이다. 샌프란시스코 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한 뒤 2019년 미국 변호사 시험에 합격, 미국 로펌에서 근무하다 2021년부터는 한국에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 재혼한 남편은 방송인 장성규 소속사의 이사로 알려졌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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