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수미, 벌써 1주기..유작 함께한 신현준 “사랑합니다 어머니”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5.10.25 18: 31

배우 신현준이 故 김수미의 1주기를 추모했다.
25일 신현준은 개인 SNS를 통해 故 김수미의 영정사진과 함께 “사랑합니다 어머니.. 많이 보고싶어요”라고 글을 게재했다.
앞서 고인은 지난해 10월 25일 오전 심정지 상태로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별세했다. 사인은 고혈당 쇼크로 인한 심정지로 알려졌다.

김수미는 1970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젊은 나이에도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일용 엄니’를 맡으며 ‘국민 엄니’로 인기를 얻었다. 이후 특유의 입담과 능청스러운 연기, 또 엄청난 손맛을 자랑하며 다양한 작품과 예능 프로그램에서 사랑받았다.
김수미와 신현준의 인연도 특별하다. 두 사람은 영화 ‘맨발의 기봉이’, 가문의 영광’ 시리즈에서 호흡을 맞췄고, 더불어 김수미의 유작인 영화 ‘귀신경찰’에서도 함께 했다. 
신현준은 고인이 떠난 뒤 공개된 ‘귀신경찰’의 시사회에서 눈물을 보이며 “어머니가 저희에게 남겨준 마지막 선물”이라며 “어머니 덕에 따듯함을 많이 느끼며 영화를 찍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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