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이준호가 다시 한번 분노했다.
25일 방송된 tvN ‘태풍상사’에는 사기를 당하게 된 강태풍(이준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태풍은 정차란(김혜은)과 함께 물건을 받으러 향했다. 그러나 텅 빈 건물. 강태풍은 “여기 있었는데”라며 당황스러워했다. 정차란은 전기가 끊긴 것을 확인한 후 “부도난다고 하더니 언제 이름을 바꿨냐”라며 사기당한 것을 깨달았다.
강태풍은 잠긴 문을 돌려 내려찍었다. 강태풍은 구석에서 쪽잠을 자고 있는 박윤철(진선규)을 발견했다. 박윤철은 얼굴이 피투성이가 된 채로 손을 싹싹 빌었다. 정차란은 “담보 잡힌 것 다 뺏긴 것이냐”이라고 말했고, 강태풍은 “나한테 사기 친 것이냐”라고 분노했다. 박윤철은 “사기는 아니고 똥 밟은 것이다”라고 말했다.
강태풍은 “그 돈이 어떤 돈인데”라고 분노했고, 박윤철은 “돈 받아서 급한 이자 막았다. 압류 풀리면 드리려고 했다. 세상 사는 게 마음먹은 대로 되겠냐. 그새 이자가 늘었다 하더라. (강태풍이 준) 선급금이라도 줘서 살아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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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태풍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