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설현과 정소민이 소속사 이음해시태그와의 전속 계약을 마무리했다.
24일 이음해시태그는 공식 입장을 통해 “지난 시간 함께해 온 김설현 배우, 정소민 배우와의 전속 계약이 종료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어 “두 배우의 앞날에 더 큰 성장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라며, 각자의 자리에서 빛나는 모습을 보여줄 두 배우의 앞날을 응원과 사랑으로 지켜봐주세요”라며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김설현은 2012년 걸그룹 AOA로 데뷔한 뒤 연기자로 전향해 드라마 ‘내 딸 서영이’, ‘나의 나라’, ‘살인자의 쇼핑목록’ 등 다채로운 작품에서 연기력을 쌓아왔다. 영화 ‘강남 1970’, ‘살인자의 기억법’, ‘안시성’ 등을 통해 스크린에서도 활약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정소민은 2010년 드라마 ‘나쁜 남자’로 데뷔해 ‘이번 생은 처음이라’,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흉부외과’, ‘환혼’, '엄마친구아들'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현재는 드라마 '우주메리미'로 최우식과 함께 로코의 진수를 뽐내고 있다.
두 배우는 이음해시태그와의 전속 계약 종료를 계기로 새로운 소속사와 향후 행보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이음해시태그로서는 앞서 전지현, 김소현에 이어 김설현과 정소민까지 보내게 됐다. 현재는 서지혜와 안소연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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