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x유해진 사과까지 했는데..손호준x나PD 불화설 제발 그만 [핫피플]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5.10.25 22: 52

OSEN=박소영 기자] 배우 손호준이 tvN 예능 ‘삼시세끼’ 미합류로 불거진 나영석 PD와의 불화설에 대해 다시 한번 입을 열었다. 
24일 유튜브 채널 ‘지편한세상’에는 ‘지석진이.. 음주를? 낮술이 이렇게 재밌는 거 왜 말 안 해줬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지석진은 손호준에게 “예능할 생각은 없냐. ‘삼시세끼’ 아니면 안 하는 거야?”라며 “논란 있었잖아. 나영석 PD랑 사이 안 좋다고”라며 조심스레 물었다.
이에 손호준은 “전혀 그렇지 않다. 나영석 형이 먼저 연락을 주셨다. ‘호준아, 이번에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으셨고, 나는 형 둘(차승원·유해진)만 해도 너무 재밌을 것 같다고 했다”며 “애초에 방송 제작 전부터 서로 이야기하고 결정된 부분이라 불화는 전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는 “삼시세끼 팬들이 워낙 많다 보니까 서운하셨던 분들이 있었던 것 같다”며 “형들이 ‘기사가 이렇게 나와서 미안하다’고 전화까지 주셨다”고 전했다.
손호준은 과거 ‘채널 십오야’ 라이브 방송에서도 해당 논란을 직접 언급한 바 있다. 그는 “당시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를 하고 있었는데, 나영석 형이 ‘도와줄게’라며 라이브 방송을 같이 하자고 했다. 홍보하다가 자연스럽게 그 얘기가 나와 해명하게 된 것”이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실제 나영석 PD는 방송을 통해 “손호준이 안 나오는 데는 이유가 있다.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이 함께 있으면 호준이가 너무 많은 일을 맡게 된다. 이번에는 두 분만의 케미와 갈등, 화해를 담고 싶었다”고 밝혀 불화설을 일축했다.
손호준 역시 “선배님 두 분이 함께하는 걸 적극 찬성했다. 제가 스케줄 때문에 빠졌을 때 두 분이 정말 좋은 시간을 보내시더라. 두 분의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저는 괜찮다”고 덧붙였다.
나영석 PD 또한 “호준이는 ‘삼시세끼’의 고정 멤버다. 이번 시즌은 특별판일 뿐이고, 다음엔 함께할 거다”라고 강조하며 두 사람의 끈끈한 관계를 보여줬다.
손호준은 최근 연극 ‘킬링 시저’에 출연하며 무대에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그는 “그때도 나영석 형이 바쁘신 와중에 직접 공연을 보러 와주시고, 함께 사진 찍어 SNS에 홍보까지 해주셨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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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삼시세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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