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지니 "어린이집 선생님이 '어머니 반칙'이라고..예의 없었다"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5.10.26 14: 15

헤이지니가 육아 중 겪은 난관을 솔직하게 고백하며 엄마로서 한 뼘 성장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헤이지니’에는 ‘둘째맘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다시 돌아온 그 시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헤이지니는 첫째 딸 채유의 최근 변화를 전하며 육아의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놨다.
헤이지니는 “안타까운 소식이 있다. 채유(첫째 딸)가 어린이집 선생님을 너무 사랑했는데, 얼마 전 선생님이 바뀌었다. 그 후로 매일 아침마다 어린이집을 안 간다고 한다”며 “등원할 때 현관에서 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어린이집 보내고 채유가 나들이를 나왔다. 마침 근처에서 마주쳤다. 너무 반가운 마음에 ‘채유다!’ 하며 영상을 찍었는데, 저를 보자마자 울음을 터뜨렸다”며 “그 상황이 너무 난감했다”고 전했다.
헤이지니는 “선생님이 저에게 ‘어머님 반칙이세요’라고 하더라. 처음엔 왜 반칙인지 몰랐는데, 다른 엄마들에게 물으니 아이와 마주쳤을 때는 일부러 피해주는 게 예의라고 하더라”며 “그땐 정말 죄송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헤이지니는 2018년 키즈웍스 박충혁 이사와 결혼해 2023년 7월 첫째 딸 채유를, 2025년 8월 둘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 그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출산 과정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은 바 있다.
/nyc@osen.co.kr
[사진] 헤이지니 유튜브 영상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