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모 회장, LG KS 1차전 승리에 주먹 불끈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25.10.26 17: 05

한 달 가까이 쉰 정규시즌 1위팀이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이렇게 맹타를 휘두른 경기가 있었나. LG가 시리즈 기선을 제대로 제압하고 우승확률 73.2%를 따냈다.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한화 이글스와의 1차전에서 8-2로 승리했다. 
정규시즌 1위 LG는 시리즈 기선제압에 성공하며 우승확률 73.2%(41번 중 30번)를 차지했다. 반면 2위 한화는 플레이오프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3승 2패로 제압하고 2006년 이후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았지만, 첫 술에 배를 불리지 못했다. LG는 2023년 이후 2년, 한화는 1999년 이후 26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LG 구광모 회장이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2025.10.26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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