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운, 오늘(27일) 입대 "이미 전역 생각 중, 빨리 일하고파" [Oh!쎈 이슈]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5.10.27 06: 29

 배우 로운이 오늘(27일) 현역으로 입대한다.
로운은 이날 신병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다.
입대를 앞두고 로운은 SNS를 통해 삭발한 모습을 공개하며 “시원하다. 다녀오겠다”고 짧고 담백한 인사를 전했다. 앞서 그는 병무청 입영판정검사 과정에서 재검 판정을 받아 입대가 미뤄졌으나, 8월 재검을 거쳐 최종적으로 현역 입대가 확정됐다.

23일 오전 서울 논현동 엘리에나 호텔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탁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탁류’는 조선의 모든 돈과 물자가 모여드는 경강을 둘러싸고 혼탁한 세상을 뒤집고 사람답게 살기 위해 각기 다른 꿈을 꿨던 이들의 운명 개척 액션 드라마다.배우 로운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5.09.23 / dreamer@osen.co.kr

군 생활을 앞둔 소감도 직접 전했다. 최근 인터뷰에서 그는 “입대가 한 번 미뤄져 이미 친구, 가족들 다 만나고 홍보도 마쳤다. 갔다 오면 빨리 일하고 싶다”며 “제대 날짜도 벌써 생각하고 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어 “군대 가면 사진이 돌지 않냐. ‘편안해진 몸’으로 뜨기 싫어 살도 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제대 후 도전에 대한 포부도 밝혔다. 그는 “로코도 하고 싶고 영화도 하고 싶다. 안 쉬고 다 할 거다. 교복도 다시 입어보고 싶다”며 “군 생활 후 더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로운은 2016년 그룹 SF9으로 데뷔해 배우로서도 활발히 활동해왔다.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 ‘연모’, ‘이 연애는 불가항력’, 디즈니+ ‘탁류’ 등을 통해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로운은 약 1년 반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오는 2027년 3월 전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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