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 사기' 성동일, 예사롭지 않은 손맛의 슬픈 비결('바퀴 달린 집')[순간포착]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5.10.26 20: 50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바다 건너 바퀴 달린 집’ 장나라가 성동일의 성게알 덮밥에 감탄을 금치 못하다가 그의 뼈아픈 과거를 건드렸다.
26일 방영한 tvN 예능 ‘바다 건너 바퀴 달린 집’(이하 ‘바퀴 달린 집’)에서는 북해도 요이치 마을을 찾은 성동일이 이곳의 명물인 성게알을 구입했다. 일본 산지에서도 두 판에 10만 원 가량 시세를 자랑하는 우니였지만, 성동일은 "성게알을 배불리 먹여주겠다"며 호언장담했다.

성동일이 알려준대로 다시마 두 장을 넣고 밥을 지은 장나라. 성동일은 "이제 내가 하겠다"라며 갓 지은 밥을 푼 후 위에 성게알을 듬뿍 올리고 노른자와 쫑쫑 썬 실파를 얹은 다음 참기름을 뿌렸다. 공명과 장나라는 말도 못 하고 내내 먹으며 그 맛에 취했다.
장나라는 “솔직히 덮밥집 하셔도 될 거 같아요”라며 칭찬했다. 이에 성동일은 “그래서 망했잖아. 사기 당했잖아”라고 말해 장나라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희원은 “’바퀴 달린 집’에서 밥집 얘기 금기어야”라며 언질했다.
한편 성동일은 데뷔 초 아는 형의 사업 제안으로 170평 규모의 갈빗집을 열었으나 사기꾼은 가게를 홀로 처분한 후 도피, 성동일은 무려 5억 가량의 피해를 입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tvN 예능 ‘바다 건너 바퀴 달린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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