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피디님 ‘멤버·직원·팬 아껴라’ 조언”..넥스지는 꾸준히 성장 중 [인터뷰③]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5.10.27 08: 46

그룹 넥스지 멤버들이 가수 박진영, 스트레이키즈 승민을 롤모델로 언급하며 전해들은 조언을 이야기했다.
최근 넥스지는 미니 3집 'Beat-Boxer'와 동명의 타이틀곡 발매를 앞두고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OSEN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새 앨범 ‘Beat-Boxer’는 미니 2집 ‘O-RLY?’ 이후 6개월 만에 발매되는 신작으로, NEXZ의 확장된 음악 스펙트럼과 탄탄한 팀워크, 자신감으로 무장한 앨범이다. 동명의 타이틀곡은 영단어 ‘beat’와 ‘boxer’가 합쳐져 압도적인 에너지로 무대 위에서 비트를 박살내겠다는 멤버들의 자신감을 표현했다.

27일 미니 3집 ‘비트복서(Beat-Boxer)’로 컴백하는 JYP엔터테인먼트 신인 보이그룹 넥스지 (NEXZ)가 최근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한 카페에서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 및 포토콜 행사를 가졌다.넥스지의 컴백 타이틀곡 'Beat-Boxer'는 'Beat'와 'Boxer'를 합성해 힙하고 신나는 사운드를 표현했다. 제목처럼 넥스지는 자신만의 음악과 퍼포먼스로 무대를 박살 내겠다는 각오다. 또 신곡 안무 창작에 토모야 유우 하루가 직접 참여해 그룹의 강점과 개성을 한층 살렸다.넥스지 멤버들이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0.27 /rumi@osen.co.kr

27일 미니 3집 ‘비트복서(Beat-Boxer)’로 컴백하는 JYP엔터테인먼트 신인 보이그룹 넥스지 (NEXZ)가 최근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한 카페에서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 및 포토콜 행사를 가졌다.넥스지의 컴백 타이틀곡 'Beat-Boxer'는 'Beat'와 'Boxer'를 합성해 힙하고 신나는 사운드를 표현했다. 제목처럼 넥스지는 자신만의 음악과 퍼포먼스로 무대를 박살 내겠다는 각오다. 또 신곡 안무 창작에 토모야 유우 하루가 직접 참여해 그룹의 강점과 개성을 한층 살렸다.넥스지 멤버들이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0.27 /rumi@osen.co.kr
특히 2000년대 힙합과 댄스 사운드 기반의 미니멀하고 유니크한 트랙을 기반으로 복싱과 댄스 플로어를 동시에 연상시키는 신선하고 강렬한 이미지를 전달한다. 신곡 안무 창작에 토모야, 유우, 하루가 직접 참여해 그룹의 강점과 개성을 살린 무빙으로 '퍼포먼스 맛집 그룹' 잠재력을 발휘한다
최근 넥스지 멤버들은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을 비롯해 2PM, 데이식스, 트와이스, 스트레이키즈, 있지, 엔믹스, 킥플립 등과 함께 ‘출장 십오야-JYP 스카우트’ 편으로 시청자들을 만났다. JYP 소속 아티스트들이 한 자리에 모인 만큼, 여러 이야기가 오갔을 터.
소건은 “‘십오야’ 촬영했을 땐 저희 티징 영상도 공개 전이었다. 그때 처음으로 선배님들 앞에서 신곡을 공개하는 거였다. 그래서 저희도 춤 추면서도 설레는 마음이 있었다. 첫 공개를 특별한 곳에서 할 수 있어서 자랑스러운 기분이었고, 제작진분들이나 선배 아티스트 반응도 좋아서 뿌듯했다. 앞으로 음방에서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이 강해졌다”고 밝혔다.
27일 미니 3집 ‘비트복서(Beat-Boxer)’로 컴백하는 JYP엔터테인먼트 신인 보이그룹 넥스지 (NEXZ)가 최근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한 카페에서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 및 포토콜 행사를 가졌다.넥스지의 컴백 타이틀곡 'Beat-Boxer'는 'Beat'와 'Boxer'를 합성해 힙하고 신나는 사운드를 표현했다. 제목처럼 넥스지는 자신만의 음악과 퍼포먼스로 무대를 박살 내겠다는 각오다. 또 신곡 안무 창작에 토모야 유우 하루가 직접 참여해 그룹의 강점과 개성을 한층 살렸다.넥스지 멤버들이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0.27 /rumi@osen.co.kr
유우는 “오프닝 때 제가 장기자랑처럼 퍼포먼스를 한 장면이 있다. 제가 브레이킹 댄스 때 기술을 돌렸는데, 저도 신났는데 선배님들 앞에서 하니까 긴장하고 신기한 기분이 있었다. 다 칭찬해주시고, 촬영이 끝났는데 스트레이키즈 방찬 선배님이 악수를 해주셔서 너무 뿌듯했다”고 전했다.
특히 유우는 “저희가 미션을 하나 만들고 갔는데, 선배님들이랑 같이 촬영하는 게 처음이라 친해지고 싶어서 셀카를 찍고 싶었다. 그걸 토모야랑 멤버들이 말을 걸어 셀카 찍어도 되냐고 하고 찍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촬영을 마치고 JYP 박진영 피디님께 들은 말이 없냐고 묻자, 토모야는 “‘출장 십오야’ 촬영 때 랜덤 플레이 댄스를 했는데, 거기서 제가 좀 잘했다..그래서 박진영 피디님 뿐만 아니라 선배들도 저한테 와주셔서 넥스지 잘춘다고 칭찬해주셔서 기뻤다”며 수줍게 웃었다.
이어 그는 “피디님이 저번에 집에 초대해주셔서 같이 밥을 먹었다. 밥을 먹으면서 여러 이야기를 했는데, 기억에 남았던 게 우선 넥스지 잘하고 있다. 음방 영상을 봤는데 항상 열심히 잘하고 잇어서 이대로만 하면 된다고 하셨다. 또 좋은 3가지의 이야기를 했는데, 피디님이 ‘멤버들을 아껴야 한다, 직원분들을 아껴야 한다, 팬들을 아껴야 한다’고 해주셨다. 그 3가지만 잘 기억하면 사랑받을 거라고 얘기해주셔서 그걸 생각하면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고 회상했다.
27일 미니 3집 ‘비트복서(Beat-Boxer)’로 컴백하는 JYP엔터테인먼트 신인 보이그룹 넥스지 (NEXZ)가 최근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한 카페에서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 및 포토콜 행사를 가졌다.넥스지의 컴백 타이틀곡 'Beat-Boxer'는 'Beat'와 'Boxer'를 합성해 힙하고 신나는 사운드를 표현했다. 제목처럼 넥스지는 자신만의 음악과 퍼포먼스로 무대를 박살 내겠다는 각오다. 또 신곡 안무 창작에 토모야 유우 하루가 직접 참여해 그룹의 강점과 개성을 한층 살렸다.넥스지 멤버들이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0.27 /rumi@osen.co.kr
이번 앨범을 통해 팬들에게 받고 싶은 반응이 있을까. 휴이는 “저희가 팬분들 앞에서 말한 적이 있는데, ‘와 이거지, 이거다’라는 말을 해주셨으면 좋겠다. 지금까지도 퍼포먼스로 좋은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거기서도 이번에도 저희가 자신있는 퍼포먼스로 안무 창작을 해서 ‘이거다’ 이런 말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멤버들에 롤모델을 묻자, 토모야는 “제 롤모델은 박진영 피디님인데요, 개인적으로 존경하고 좋아하는 아티스트다. 30주년 콘서트때 듀엣 무대를 했다. ‘나를 바꾸자’는 노래를 같이 무대를 했는데, 그때 너무 꿈같고, 신기했고, 아직도 그 순간을 기억하고 있다”면서 “같이 춤추고 노래하면서 너무 행복했고, 그때 사인을 받았다. 거기에 ‘첫번째 듀엣’이라고 써주셨다. 그럼 두번째도 있는 건가 싶어서 다음에 꼭 무대를 함께 하고 싶다”고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음으로 세이타는 “저는 롤모델은 스트레이키즈 승민 선배님, 제가 승민 선배님이랑 이야기를 많이 나눈 건 아니었다. 잠깐 이야기를 해본 적이 있는데, 회사 엘리베이터 앞에서 봤는데 저희를 항상 봐주셨고, 선공개곡 봤다고 얘기해주시면서 너무 멋있다고 좋다고 해주셨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세이타는 “저는 사실 아이돌 되기 전에 일본에 있을때부터 스트레이키즈, 승민 선배님을 좋아했다. 실제로 대화를 하는 것도 영광스럽고 감동이었는데 칭찬해주신 점에서 눈물이 날뻔했다. 그래서 연락처도 받았을땐 약간 말로 표현할 수 있는 감동이 느껴졌다”며 눈시울이 붉어졌고, 그는 “제가 존경하는 선배님이랑 이야기를 할수있고, 응원해주는 점에서 기뻤다. 약간 편하게 얘기를 걸어주셔서 제가 지금도 너무 행복하지만, 100% 행복을 넘어 200% 넘어 행복했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NEXZ는 컴백에 앞서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국내 단독 콘서트 'NEXZ SPECIAL CONCERT '(<원 비트>)’를 진행했다. 넥스지의 세 번째 미니 앨범 'Beat-Boxer'는 오는 27일 오후 6시 정식 발매된다. /cykim@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