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바다 건너 바퀴 달린 집’ 장나라가 새로운 막둥이로 자리매김했다.
26일 방송된 tvN 예능 ‘바다 건너 바퀴 달린 집’(이하 ‘바퀴 달린 집’)에서는 구 막둥이 공명이 3년 8개월 만에 '바퀴 달린 집'으로 돌아왔다. 장나라는 처음 보는 공명을 보며 그의 남다른 체격에 놀라움을 표했다.


이들이 만난 곳은 일본 북해도 요이치 마을이었다. 북해도는 영화 '러브레터'의 장소로, 펑펑 쏟아지는 눈이 운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지만 여름의 풍광도 푸른 바다와 초록빛 대지가 일품인 곳이었다.
공명은 “제가 느껴본 적은 없지만, 결혼 후 친정 가는 느낌? 빨리 오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방방 뛰었다. 성동일은 “공명은 ‘바퀴 달린 집’ 시즌3 끝나자마자 바로 입대했다. 그래서 엄청나게 놀렸다”라며 그가 입대 전까지 열심히 했다는 말을 돌려 말했다.
성동일은 “새로운 막둥이 어때. 장나라 어때”라며 공명에게 평가를 요구했다. 공명은 “정말 너무 작고 귀여우시다”라며 어쩔 줄 몰라했다. 그들의 키 차이는 무려 21cm였다. 심지어 장나라는 뱀파이어 연예인으로 손꼽히는 동안 연예인이었다. 장나라는 “키가 너무 크셔서”라며 공명을 보며 놀람을 감추지 못했다.

공명은 현재 가족이 일본에 머물고 있다고 말했다. 공명은 “친동생이 일본에서 공연 중이다. 동생이 NCT라고 도영이란 친구다”라고 소개했다. 장나라 또한 NCT를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희원은 “동생 도영이는 군대 갔어?”라며 물었다. 공명은 “도영이는 올해 간다”라며 “지금 동생 공연 때문에 부모님께서 일본에 계신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북해도의 높은 절벽에 올랐다. 장나라는 “어우, 이런 데는 사이 좋은 사람이랑 와야 할 거 같다”라며 고소공포증이 있는 듯 눈을 꽉 감았다. 성동일은 여유롭게 공명과 걸으며 그가 찍은 드라마 작품을 언급했다. 공명은 “되게 탄탄해지셨다”라며 성동일의 보기 좋은 체격을 칭찬했다. 성동일은 “나도 조금만 어렸으면 네 역할 다 내 거였는데”라면서 “나이 더 먹기 전에 습관 들이려고 두 달 동안 10kg을 뺐다. 작품 들어가기 위한 자기관리다”라며 조언했다.
이들은 북해도 명물인 성게알을 샀다. 산지여도 두 판에 무려 10만 원 꼴이었다. 그러나 성동일은 "성게알을 배 터지게 먹게 해주겠다"라며 호언했고, 다시마 밥을 지어 그 위에 노른자, 성게알, 실파, 참기름을 얹어 끝내주는 성게알 덮밥을 만들었다.

이를 맛본 패널들은 한순간 말을 잇지 못했다. 너무 맛있었기 때문이었다. 장나라는 “솔직히 덮밥집 하셔도 될 거 같아요”라며 성동일에게 말했다. 성동일은 “그래서 망했잖아. 사기 당했잖아”라며 쿨하게 말했다. 장나라는 전혀 모르던 사실이라 입을 꾹 다물었다. 성동일은 데뷔 초 아는 형에게 170평 대 갈빗집 사업을 제안받아 이에 합류했으나 5억 가까이 사기를 당해 곤욕을 치른 바 있다.
김희원은 “’바퀴 달린 집’에서 밥집 얘기 금기어야”라며 신참 막내 장나라에게 조언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N 예능 ‘바다 건너 바퀴 달린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