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 돌아가 마지막 작별인사 하겠다!” 아직도 토트넘 못 잊은 손흥민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5.10.26 21: 14

손흥민(33, LAFC)은 토트넘 팬들을 잊지 못했다.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454경기를 뛰면서 173골, 96도움을 기록한 전설이다. 손흥민은 주장으로서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하면서 커리어에 정점을 찍었다. 
유일한 문제는 손흥민이 미국무대로 이적하면서 토트넘 홈팬들에게 제대로 인사를 못했다는 점이다. 손흥민은 8월 3일 서울에서 뉴캐슬과 토트넘 선수로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이후 곧바로 미국으로 건너간 손흥민은 LAFC와 입단계약을 맺고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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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채널 ‘슛포러브’는 25일 손흥민과 미국에서 만난 영상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 가면 카를로스 벨라처럼 반겨줄까? 그동안 이야기할 기회가 없었다. 이적이 진행중이었고 (토트넘) 마지막 경기를 한국에서 했다”면서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손흥민은 “런던에 돌아가 팬들에게 작별인사를 해야 한다. 직접 작별인사를 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 정말 감정적인 날이 될 것 같다. 런던으로 돌아가 토트넘 팬들 을 만나고 싶다. 토트넘이 잘하고 있어서 기쁘다”며 마지막 만남을 고대했다. 
손흥민의 토트넘 임대 복귀설도 계속 제기됐다. 손흥민이 올 시즌 MLS를 잘 마치고 단기 임대계약을 맺어 토트넘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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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선’은 17일 “손흥민의 MLS 계약서에 ‘베컴 조항’이 있다.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와 단기계약을 맺어서 돌아올 수 있다. 데이비드 베컴도 LA 갤럭시에서 뛰다가 MLS 비시즌에 AC밀란으로 단기임대를 떠난 적이 있다. 티에리 앙리도 2012년 뉴욕 레드불스에서 뛰다 아스날로 임시 복귀를 했다”고 보도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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