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포티'에 결국 폭발...하하 "우리 덕에 잘 돼, 아이돌 다 덤벼" ('런닝맨')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10.26 22: 19

‘런닝맨’에서 하하가 요즘 화제인 ‘영포티’ 밈을 소환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하하가 폭발했다.
제작진은 미션을 위해 “오늘 일부러 싼 바지를 입고 와 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하하는 억울한 표정으로 “이 바지 비싼 바지다. 최신 유행하는 비싼 런닝 바지를 입고 왔다”고 항변했다.

유재석은 “드디어 하하의 시간이 왔다. 저 영포티를 위해서 진짜…”라며 ‘영포티(Young+Forty)’ 밈을 언급했고, 하하는 곧바로 주황색 아이폰을 꺼내 들고 포즈를 취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그는 갑자기 “영포티 일어나라! 하고 싶은 대로 다 해라! 슈프림? 우리 때부터 된 거야! 스투시? 우리 때 잘 입어서 유명해진 거야!”라며 포효해 멤버들을 웃게 했다.
젊음을 추구하는 영포티 콘셉트를 이어간 하하는 “아이돌들 다 덤벼! 너흰 사과폰 없으면 못 살지? 우린 산다. 삐삐 시대다”라고 외치며 스스로 몰입했다.
이를 지켜보던 양세찬은 “영포티. 형처럼 설치는 사람이 영포티다. 설친다”라고 디스했고, 유재석도 “버거워 보이고 좀 불쌍하다”라고 거들었다.그러자 하하는 “내가 왜 불쌍하냐, 위로하지 마라”고 맞서며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하하의 현실 공감(?) 영포티 캐릭터는 이날도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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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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