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나, 소문난 쓰레기 컬렉터..“전남친·친구 키스 목격→용서 후 또 바람” (‘미우새’)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5.10.27 07: 28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미운 우리 새끼’ 송해나가 최악의 연애 썰을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송해나가 과거 연애사를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해나는 “나는 연애를 안 한지 4년 넘었다. 썸도 없다”라고 고백했다. 그러자 한해는 “이상한 사람 만나지 않았냐. 쓰레기 콜렉터라고 하더라”라고 알렸다. 
송해나는 “본의 아니게 그렇게 됐는데 전 사람에 대해서 나쁘게 이야기 하고 싶지 않지만 항상 끝이 안 좋았다. 바람이 많았다”라며 환승이 아닌 연애 도중 바람을 피웠다고 밝혔다.
이어 “예전 남자친구 생일파티였다. 이렇게 카페를 통으로 빌려서 지인들 다 불렀다. 건물 바로 옆에 있는 화장실을 갔다가 나오는 찰나였다. 문을 여는 순간 저기에 내 전 남자친구랑 내 친구랑 키스를 하더라. 그걸 목격했다”라고 회상해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그러면서 송해나는 “근데 이게 사람이 너무 당황하잖아. 그럼 화를 내야 하는데 조용히 빠져나왔다. 그대로 집에 왔다”라며 당시 현장에서 말도 못했다고 덧붙였다.
서장훈은 “걔는 너무 용감하다”라고 했고, 신동엽도 “미친 거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조현아는 이후 상황에 대해 “어떻게 됐냐”고 물었다. 송해나는 “술이 너무 취했다고 변명하더라. 근데 멍청하게 내가 또 용서했다. 사람이 내가 더 많이 좋아하면 손해인 것 같기도 하다. 봐줬는데 역시나 똑같은, 비슷한 형태로 헤어지게 됐다. 그때 충격 많이 받았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반면, 조현아는 자신의 최악의 연애에 대해 “내 최악의 연애는 남자친구 세금도 대신 내준 적 있다”라고 털어놨다. 
모두가 놀란 가운데 조현아는 "얼마인지 말할 수 없다. 세금을 내줬다. 왜냐면 세금은 많이 나오잖아. 그럼 빚내서 내야 할 때가 있다. 전 남자친구가 다른데 가서 돈 빌려달라고 할까 봐. 그래서 이제 ‘내가 빌려줄게’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한해는 “통이 크다”라고 했고, 조현아는 “내가 탈것과 입을것, 잘곳 등 의식주 해결을 해줬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송해나는 “너 만나면 다 그렇게 해주냐”라고 물었고, 조현아는 “다 해주진 않는다”라고 답했다.
그 순간 한해는 “연하 어떠냐”라고 했고, 조현아는 “좋지”라면서도 “혹시 너?”라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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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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