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선, 11kg 감량 후..‘운동 중독 수준’ 자기관리 “수영·테니스·발레 해” (‘백반기행’)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5.10.27 08: 07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신봉선이 다이어트 비결을 밝혔다.
26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신봉선이 제작진도 놀랄 만큼 먹성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하남의 가성비 22첩 밥상 집을 찾은 신봉선은 “안 먹을 수가 없다. 오늘은 안 된다. 진짜 다 먹을 거야”라며 “원래 저는 천성이 먹보여서 정말 잘 먹는다. 웬만한 남자들 보다 잘 먹는다”라고 먹방을 예고했다.
또 신봉선은 생선 조림을 먹던 중 “전 어렸을 때도 그렇게 생선을 잘 먹었다. 저희 어머니가 생선을 좋아하셔서 생선 반찬이 자주 올라왔는데 어린아이인데도 불구하고 목에 가시가 불구하고 꿀꺽 하고 다시 먹었다”라고 어린시절을 떠올리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신봉선은 깨작깨작 먹는 허영만에 “이놈의 자식 얼마나 귀한 건데”라며 호통과 함께 때려 눈길을 끌었다.
허영만이 “어무이 나 이거 싫어하는 거 알잖아”라고 받아치자 신봉선은 “이 철딱서니 없는 허영만이 커서 뭐가 되려고 이렇게 반찬 투정을 많이 하냐. 아이고 호강에 겨워서 요강에 똥싸는소리 앉아있다”라고 콩트를 펼쳤다.
‘대화가 필요해’처럼 콩트를 펼친 두 사람. 허영만은 팬심을 드러내며 “언제부터 시작한 거냐”라고 물었다. 28살에 시작했다는 신봉선은 “아들(장동민)이 저보다 한 살 많다”라며 “그때는 김대희 씨가 장인어른이 경상도 분이시다. 본인이 봤을 때는 어렵지만 개그 소재로 너무 재밌어보였다고 했다. 그래서 경상도니까 경상도 사투리 잘하는 후배였으면 좋겠다고 해서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후 신봉선은 첫 번째 식당임에도 불구하고 멈추지 않고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오죽하면 제작진이 “너무 많이 드시는 것 같다”라고 놀라기도.
그러자 신봉선은 “저 지금도 배 안 부르다”라고 했고, 허영만은 “먹어야한다는 욕구를 누르면서 다이어트를 한다는 게 굉장한 정신력이다”라고 치켜세웠다.
무엇보다 신봉선은 다이어트 성공으로 11kg를 감량, 이후에도 운동을 통해 철저한 자기 관리 면모를 드러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신봉선은 “그래서 샐러드 먹을 때도 코끼리처럼 먹는다. 이만큼 먹는다. 열심히 먹고 집에 가서 운동할 거다”라며 남다른 먹성을 자랑했다.
허영만은 “지금 운동 뭐 하고 있냐”라고 물었다, 신봉선은 “현재 헬스, 수영, 필라테스, 테니스도 하고 있고, 요즘에는 발레도 한지 좀 됐다”라며 꿀팁으로 “생활 습관을 바꿔라”라고 전했다.
한편, 신봉선은 가족 중에 배우가 있다는 소문에 대해 “오해”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친척들이 다들 제가 신봉선인 걸 말하고 다니지 않는다. 어느 날 조카가 ‘쟤네 고모가 연예인’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이 조카는 감추고 싶었는데 반 친구가 너희 고모 신 씨니까 ‘신세경이지?” 이렇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어떻게 했냐고 물으니까 조카가 아무말 안했다고 하더라. 그래서 ‘그래 고모가 신세경인 걸로 하자’고 했다. 몇몇은 아직까지 신세경 씨 조카인 줄 알고 있다”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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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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