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닮은꼴” 이승철 예비사위=카이스트 출신 로펌 다녀 ('미우새')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10.27 00: 29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가수 이승철이 첫째 딸의 결혼을 앞두고 예비사위 자랑을 한가득 전하며 흐뭇한 예비 장인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박보검과 결이 비슷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에서 이승철이 사위를 언급했다.

이승철은 “엄청난 경사가 있다. 첫째 딸이 결혼한다”고 밝히며 축하를 받았다. 그는 “딸이 둘인데 큰 딸이 서른넷이다. 중3 때 처음 만난 딸이다. 마음으로 낳은 자식”이라며 애틋한 사연을 털어놨다.딸과 결혼식 준비를 거의 함께하고 있다는 그는 “드레스도 엄마보다 아빠랑 본다. 사위 양복도 같이 맞추고, 식기 그릇까지 고른다”며 자랑했다. 입장 음악까지 직접 편집하며 “처음부터 끝까지 내가 기획했다”고 말해 모두를 감탄케 했다.
특히 딸 결혼식 축가에는 잔나비와 이무진이 나서고, 사회는 김성주가 맡는다. 2부에는 이승철 밴드 공연까지 예정돼 있어 그야말로 ‘아빠가 만든 결혼식’이 펼쳐질 전망이다.
이러한 가운데 예비사위에 대한 사랑 또한 가득했다. 신동엽이 “손주 기대된다고 하더라”고 넌지시 묻자, 이승철은 “사위 키가 188cm다. 팔다리가 마네킹 수준이다. 모델보다 핏이 더 잘 나온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사윗감 스펙도 눈길을 끌었는데, 이승철은 “로펌에서 일하고, 경영 연구를 한다. 카이스트 출신”이라며 투머치 자랑을 이어갔다. 이에 신동엽은 “물어보지 않아도 이미 자랑이네”라고 폭소를 유발했다.특히 그는 예비사위가 배우 박보검과 닮은꼴이라며 “우리 사위가 박보검과 결이 비슷하다. 키도 크고 마음도 점잖다”고 강조했다.
콘서트에 박보검과 사위 중 누구를 부를지 묻는 질문에는“당연히 박보검 온다. 사위는 구경 오지 않겠나”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따뜻함과 유머가 그대로 묻어나는 예비 장인 이승철의 모습은, 오랜 팬들에게도 흐뭇한 미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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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운우리새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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