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3’ 유현철과 ‘나는 솔로’ 10기 옥순(김슬기)이 재결합을 알리며 럽스타그램을 재개했다.
옥순은 26일 자신의 SNS에 유현철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나는 솔로’ 22기 정숙, 10기 상철의 결혼식을 찾아 다정하게 어깨를 맞대고 앉아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같은 날 10기 영자도 두 사람과 함께 찍은 인증샷을 올리며 “난 커플 사이를 가로지른다”라는 농담 섞인 멘트를 남겨 분위기를 더했다. 한 네티즌이 “두 분 다시 좋아지신 거냐”고 묻자 영자는 “저랑 좋아요”라며 은근히 답해 두 사람의 관계가 회복됐음을 짐작하게 했다.

앞서 두 사람은 2022년 공개 연애를 시작해 각종 예능에 동반 출연했고, 지난해 4월 혼인신고까지 하며 법적 부부가 됐다. 그러나 올해 초 서로의 사진 삭제와 언팔로우로 이혼설이 불거지며 불화설이 증폭된 바 있다. 당시 옥순은 “혼자만의 일이 아니기에 말하기 싫다”며 유현철 관련 질문을 피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결혼식 현장에서 다정한 사진을 함께 공개하며 불화설을 잠재운 두 사람. 재결합을 공식적으로 언급하진 않았지만, SNS를 통해 다시 ‘럽스타그램’을 시작한 모습에 누리꾼들은 반가움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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