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아들’ 이종범의 아들 ‘바람의 손자’ 이정후가 ‘최강야구’ 시타자로 등장했다.
이정후는 지난 2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최강야구’ 브레이커스와 독립리그 대표팀의 첫 직관 경기에서 시타자자로 나섰다.
‘최강야구’ 측은 첫 직관 경기를 맞아 이종범 감독이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특히 타석에는 시타자로 이정후가 등장, 부자간의 시구·시타 이벤트가 완성됐다.

JTBC 대표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기획 황교진 연출 성치경, 안성한, 정윤아)는 은퇴한 프로 출신 야구 선수들이 함께 팀을 이뤄 다시 야구에 도전하는 리얼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2월 종영 후 재정비를 거쳐 지난 9월 22일부터 다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최강야구’ 감독은 이종범이 맡았다. 선수단에는 김태균, 윤석민, 나지완, 이대형, 권혁 등 프로야구 레전드 스타들이 이름을 올렸고, 이들은 ‘브레이커스’라는 이름으로 경기를 펼치며 야구의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이종범의 아들 이정후는 2025 시즌 메이저리그를 소화한 뒤 지난달 30일 귀국했다. 메이저리그 진출 2년차이자 첫 풀타임 시즌을 소화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자랑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