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일, 영화 '두껍아 두껍아' OST Take.1 가창…이별의 절절함을 노래하다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5.10.27 14: 49

 가수 한경일이 이별의 끝에서 건네는 마지막 인사로 리스너들의 감정을 두드린다.
한경일은 오늘(2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스터리 공포 스릴러 영화 ‘두껍아 두껍아’의 첫 번째 OST ‘가지 마 이렇게 떠나지 마’를 발매한다.
영화 ‘두껍아 두껍아’는 룸메이트를 구한다는 글에 이끌려 낯선 공간에 입주한 주인공이 겪는 불가사의한 사건들을 담은 작품으로, ‘절대 2층에 올라오지 말 것’이라는 수상한 조건 아래 점차 공포로 변해가는 동거의 실체를 그려낸다. 긴장감 넘치는 전개 속에서 이별의 여운을 담은 한경일의 OST는 극의 몰입도를 극대화한다.

‘가지 마 이렇게 떠나지 마’는 떠나간 연인을 잊지 못하는 한 남자의 절절한 심정을 담아낸 곡이다. 이별의 순간에 전하는 마지막 간청을 섬세하게 풀어낸 가사는 물론, 한경일 특유의 중저음과 진정성 어린 보컬이 더해져 깊은 여운을 선사한다.
이번 곡은 필승불패와 이채빈이 작곡, JS MUSIC과 함께 작사에 참여했으며, 스트링과 피아노, 어쿠스틱 악기들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감정을 고조시킨다. 특히 OST라는 포맷에 맞게 영화 속 인물의 내면과 감정선을 효과적으로 대변하며, 청자에게도 강렬한 몰입을 안긴다.
한편, 한경일이 가창한 영화 ‘두껍아 두껍아’ OST Take.1 ‘가지 마 이렇게 떠나지 마’는 오늘(27일) 오후 6시에 발매되며, 주요 온라인 음원 플랫폼에서 감상할 수 있다.
/nyc@osen.co.kr
[사진] DSP미디어, 코탑미디어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