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최초 비인간 리스너이자 최연소 리스너가 탄생했다. 바로 10살 펭귄 펭수다.
30일 OSEN 취재 결과, 펭수는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에 이야기 친구로 출연한다.
‘꼬꼬무’는 세 명의 ‘이야기꾼’이 스스로 공부하며 느낀 바를 각자의 ‘이야기 친구’에게 가장 일상적인 공간에서 일대일로 전달하는 방식의 프로그램이다. 2020년 파일럿을 마친 뒤 시즌1과 시즌2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났고, 2021년 10월부터 정규 편성되어 매주 목요일 밤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정규 편성된 뒤 최고 시청률 6.4%(14회)를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장현성, 장성규, 장도연이 이야기꾼으로 매주 목요일 밤 시청자들과 만나는 가운데 연예계 수많은 스타들이 ‘꼬꼬무’에 이야기 친구(리스너)로 출연했다. 이야기 친구들은 이야기꾼들이 펼쳐내는 그날 이야기에 공감하고 리액션하며 깊은 몰임감을 선사했다.
많은 스타가 ‘꼬꼬무’ 이야기 친구로 찾아왔지만, 사람이 아닌 존재가 이야기 친구로 출연하는 건 펭수가 최초다. 2019년 EBS에서 제작한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 펭TV’의 마스코트 캐릭터 펭수는 남극에서 온 10살 펭귄으로, 남극 ‘펭’에 빼어날 ‘수’를 이름으로 쓰고 있다.
EBS 연습생으로 최고의 크리에이터가 되고자 하는 꿈을 갖고 남극에서 온 펭수는 현재 172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크리에이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20 브랜드 고객 충성도 대상 캐릭터 부문 수상, 2020년 백상예술대상 교양 작품상, 2020년 한국방송대상 예능인상, 2020년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창의혁신부문 우수상, 2020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캐릭터부문 대통령상 등을 수상하며 그 인기를 증명했다.
‘꼬꼬무’ 역사상 사람이 아닌 존재로는 처음으로 이야기 친구가 되는 펭수는 ‘10살’이라는 나이로 출연하며 ‘꼬꼬무’ 역사상 최연소 이야기 친구가 되는 기록을 세웠다. 남다른 입담을 자랑하는 펭수가 ‘꼬꼬무’에서는 어떤 활약으로 이야기에 재미를 더할지 주목된다.
한편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