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물 공포증 있는데..접시물에 코박고도 죽을수 있구나 싶어"(하얀 차를 탄 여자)[Oh!쎈 현장]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5.10.27 16: 21

배우 이정은이 '하얀 차를 탄 여자' 촬영 중 힘들었던 점을 밝혔다.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하얀 차를 탄 여자’(감독 고혜진)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됐다.
‘하얀 차를 탄 여자’는 피투성이가 된 은서(김정민 분)를 싣고 병원에 나타난 도경(정려원 분)이 경찰 현주(이정은 분)에게 혼란스러운 진술을 하면서 모두가 다르게 기억하는 범인과 그날의 진실에 다가가는 서스펜스 스릴러다.

27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하얀 차를 탄 여자'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하얀 차를 탄 여자’는 피투성이 언니를 싣고 병원에 온 도경(정려원)이 경찰 현주(이정은)에게 혼란스러운 진술을 하면서 모두가 다르게 기억하는 범인과 그날의 진실에 다가가는 서스펜스 스릴러다.배우 이정은이 기자간담회에서 미소 짓고 있다. 2025.10.27 /rumi@osen.co.kr

이날 이정은은 촬영 과정에 힘들었던 점을 묻자 "사실 제가 고생했다 생각했는데 저는 입으로 고생한것 같고 같이 찍었던 사람들이 정말 많이 고생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특히 그는 "저는 물 공포증이 있는데 현주라는 인물은 물 하고 관련된 트라우마가 있는 가정폭력에 희생됐던 친구라 그게 제일 힘들었다. '접싯물에 코박고도 죽을수 있구나' 하면서 공포스러웠는데 나온 거 보니까 잘 참고 있었던 것 같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한편 ‘하얀 차를 탄 여자’는 오는 29일 극장에서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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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민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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