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진승 아내=KBS前 아나운서 김도연이었다 '깜짝' ('동상이몽2')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10.27 23: 39

'동상이몽2'에서 오진승, 김도연 부부가 출연, 첫 출연했다.
27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오진승, 김도연이 출연했다. 
오진승은 유튜브 구독자 141만 명을 보유한, 의학 관련 콘텐츠 분야의 대표 격 유튜버다. 구독자 수만 보면 오은영 박사보다도 앞서 있어 ‘남자 오은영’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아내 김도연은 전 KBS 아나운서 출신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TV 기상캐스터를 오랫동안 하다가 늦은 나이에 KBS에 입사해 약 5년 활동했으며, 예능부터 뉴스까지 종횡무진했던 방송인이다. 두 사람은 결혼 4년 차다.
오진승은 “부부싸움 한 적이 없다”고 말하며 “쌓이는 감정은 편지로 쓴다. 그리고 서로에게 감사한 점을 늘 나눈다”고 밝혔다. 존댓말이 갈등 조절에 도움이 된다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김도연은 남편의 성향에 대해 “아무 목적 없이 거짓말을 한다. 거짓말이 취미인 사람”이라 지적했다. 주변에서는 정신과 의사와 결혼해서 부럽다는 말을 하지만 실제로는 “거짓말처럼 괴짜 수준”이라며 “고집도 세고, 대부분 내가 맞춰준다”고 고백했다. 농담 섞어 “이름을 ‘라이어’로 바꾸면 좋겠다”고 말하자 출연진은 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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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상이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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