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2’ 이다은이 출산 후 27kg를 감량한 방법을 언급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남다리맥'에는 '드디어 27kg 감량하다! (다이어트 꿀팁)'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다은은 남편 윤남기와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고기집에 방문했고, 다이어트를 위해 탄수화물인 밥, 국수 대신 고기와 채소만 먹었다. 이다은은 윤남기에 “살 많이 빠졌지?”라고 물었고, 윤남기는 “많이 빠졌다. 5년 전 같다. 좀 더 귀여워졌다”며 첫 만남을 언급했다.


이다은은 갑자기 배가 너무 부르다며 “너무 많이 먹은 것 같을 때는 한 끼로 끝내면 된다. 제가 어제 고기랑 채소만 먹으면 된다고 해놓고, 떡사리를 너무 먹었더라. 6시까지 배가 안 꺼져서 사과 하나로 끝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너무 굶으면 자기 직전에 배고프다”면서 “적당히 먹으면서 운동해서 살 빼는 게 제일 좋다. 근데 나 같은 경우에는 운동을 워낙 안 하고 싫어한다. 그런 분들을 위한 다이어트 요법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고 털어놨다.
구체적인 다이어트 비법에 대해 이다은은 “보조제 안 먹었고, 위고비도 안했다. 오로지 식단으로만 감량했다. 식단을 규칙적으로 하는 게 쉽지 않아서 선택한 방법이 간헐적 단식이다”라고 밝혔다.

간헐적 단식을 통해 출산 당시 83kg였던 몸무게를 현재 56kg까지 감량했다고. 그는 “출산 영상을 보면 턱이 두 턱에 온 몸이 부어있다. 근데 사실상 붓기가 크지 않았다. 정말 살이 찐 거다. 엄청난 먹덧이 왔다. 분만 후 조리원을 갔더니 78kg였다. 딱 남주 무게만 빠졌다. 조리원 2주 동안 매일 마사지를 받았는데 몸무게는 안 빠졌다”라고 전했다.
조리원 퇴소 이후로도 다이어트는 시작하지 않았다는 이다은은 “몸도 힘들고, 신생아 육아에 돌입하니까 다이어트 생각을 안 했다. 4개월 정도는 회복에 집중하라고 하셔서 12월까지는 다이어트를 안 했다. 크리스마스에 호캉스를 갔는데, 영상을 보는데 덩치가 너무 크더라. 너무 충격이었다”며 본격적으로 체중 감량을 시작한 계기를 밝혔다.
이다은은 간헐적 단식을 통해 16시간 공복을 유지했다며 “16시간 공복 때 커피, 물은 마셨다. 12시부터 첫 끼를 시작해서 먹고 싶은 걸 먹었다. 간헐적 단식할 때는 군것질을 독하게 끊으셔야 한다. 입이 심심할 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간식 거리를 조금만 드셔라”라고 조언했다.

또한 이다은은 “8시쯤 마지막 식사를 했는데, 정말 조금만 먹어다. 밤에 야식만 안드셔도 살이 잘 빠진다”며 “6개월간 가널적 단식을 했더니 75kg에서 60kg 초반까지 쭉 빠졌다”고 설명했다.
현재 몸무게는 56kg라고 밝히며 “4kg 정도는 1일 1식으로 감량했다. 올바른 방법은 아니다. 운동도 하고 식단도 해야하는데 내가 마음이 급하고 운동을 안 하는 사람이라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극단적인 방법을 쓸 수밖에 없었다. 앞으로 살을 더 뺄 생각은 없고, 1kg 정도 더 감량하는데 근육이 있는 55kg가 되는 게 목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남기와 이다은은 지난 2021년 MBN ‘돌싱글즈2’에서 만나 2022년 결혼했다. 슬하 첫째 딸과 둘째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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