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하, '영어실력' 비결 밝혔다.."내 나이가 기억나는 순간부터 계속 공부"(십오야)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5.10.28 10: 15

배우 김민하가 뛰어난 영어 실력의 비결을 밝혔다.
27일 '채널십오야'에서는 "태풍상사 강태풍 사장님 오미선 주임님과 함께하는 특급인터뷰"라는 제목으로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 주연 배우 이준호, 김민하와 함께하는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이날 나영석 PD는 작중 오미선(김민하 분)이 유창하게 영어 스피치를 하는 장면을 보고 "거짓없이 대답해달라. 저 신 찍을때 앞에 누가 영어대사 들고 있었냐"라고 추궁했다.

1일 서울 더 링크 서울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태풍상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태풍상사'는 1997년 IMF, 직원도, 돈도, 팔 것도 없는 무역회사의 사장이 되어버린 초보 상사맨 ‘강태풍’의 고군분투 성장기를 그린다. 오는 10월 11일 토요일 밤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배우 김민하가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25.10.01 /sunday@osen.co.kr

이에 김민하는 "안 들고 있었다"고 즉압했다. 이준호도 "심지어 저 대사 며칠 전에 받았다"라고 말했고, 나영석 PD는 "아시는분은 아실텐데 영어 되게 잘하시지 않나. 영어키즈"라고 감탄했다.
김민하는 "맞다. 영어 잘한다. 사실 근데 몇번 어학연수 몇주 갔다오긴 했지만 그래도 한국에서 공부했던 시간이 훨씬 길어서 미선이가 저렇게 혼자 공부해서 하는게 이해되기도 하고. 열심히 공부한걸 누구한테 보여줬을때 쾌감이나 이런 것들이 공감이 되더라"라고 말했다.
나영석 PD는 "짧게 지나가려고 기획된 신이었는데 일부러 방점 찍은 느낌이 의미가 있다. 힘들게 공부해서 굉장히 두근두근 거리며 준비해서 멋지게 펼쳐내는, 성장하는 모습"이라고 감동을 전했고, 김민하는 "언젠가는 이루어진다는 느낌이 미선이한테 진짜 많이 녹아있다. 상사맨도 항상 되고싶었는데 수능도 못보고 포기하고 했지만 꿈이 이루어지고 이런 영화같은 것들도 '언젠가 내가 상사맨으로서 펼쳐낼수있구나', '열심히 묵묵히 하다보면 언젠가 되겠구나' 하는 희망적인 메시지들이 미선이한테 많이 있다"고 짚었다.
이에 나영석 PD는 "저기서 멋지게 영어로 스피치 하는 모습이 딱 '저런 멋진 직원이 우리 회사에 있으면 되게 든든하겠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고, 이준호는 "그래서 마지막 표정이 되게 든든한 느낌이었다. '사장이 이것밖에 못해서 미안하다', '난 필름이나 넘기고 있는데 너무 잘한다 우리 직원' 이런 느낌이었다"라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특히 나영석 PD는 "영어는 왜 잘하냐. 학원 다녔다 그랬죠?"라고 궁금해 했고, 김민하는 "학원 열심히 다녔고, 저는 사실 내 나이가 기억나는 동안 계속 영어를 배웠다. 진짜 시간이다"라며 어린시절부터 꾸준히 영어공부를 해왔음을 밝혔다. 그러자 나영석 PD는 "열심히 하면 여러분도 할수 있다"라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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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채널십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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