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세 톱여배우, 이혼 후 '11살 연하'와 열애 공식화..SNS에 자랑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5.10.28 15: 04

할리우드 배우 제시카 알바(44)가 연하의 배우 대니 라미레즈(33)와의 열애를 공식화했다.
알바는 27일(현지 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바이런 베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호주 바이런 베이 해변에서 연인과 손을 잡고 걷는 사진을 게재했다. 두 사람은 나무 계단을 내려가며 해변으로 향하는 모습으로, 편안하면서도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공개된 사진 속 알바는 브라운 컬러의 반다나 톱과 롱스커트를 매치해 내추럴한 리조트룩을 완성했다. 그녀는 캡 모자와 아이보리색 크로스백을 매치해 여유로운 미소를 지었으며, 해변에서는 다리를 꼬고 명상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연인 대니 라미레즈는 영화 ‘탑건: 매버릭’에 출연했던 배우로, 두 사람은 지난 7월 멕시코 칸쿤에서 함께 휴가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며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번 게시물로 공식 커플임을 인정한 셈이다.
알바는 지난해 12월 영화 프로듀서 캐시 워런과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세 자녀(딸 오너 마리, 헤이븐 가너, 아들 헤이즈)를 두고 있으며, 올해 2월 이혼 서류를 제출했다. 이후 알바는 촬영지인 호주에서 라미레즈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알바는 현재 호주 커럼빈 지역에 머물며 스릴러 영화 ‘더 마크(The Mark)’를 촬영 중이다. 극 중 그는 ‘에덴’이라는 스파이 역으로 출연, 오인된 신분을 이용해 부패한 정치 네트워크를 폭로하는 인물을 연기한다.
최근 알바는 수영복 화보 수준의 비키니 셀카와 해변에서의 명상 사진을 연이어 공개하며 “인생의 새로운 평화”를 만끽하고 있는 듯한 근황을 전했다.
팬들은 “이혼 후에도 한층 자유롭고 아름답다”, “새로운 사랑 응원해요”, “진정한 힐링 타임” 등의 댓글을 남기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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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시카 알바 SNS,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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