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원슈타인(본명 정지원)이 여자친구 ‘지호’와의 투샷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원슈타인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님들 저한테는 진짜 관심 없으면서 같이 찍은 사진은 정말 많이 좋아해 주시네요. 아무튼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원슈타인은 흰 티셔츠 차림으로 환하게 웃고 있으며, 옆에는 긴 생머리의 여성이 함께 미소를 짓고 있다. 여자친구 지호로 추정된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두 사람의 그림자가 길게 드리워진 채 손으로 하트를 그리는 장면이 담겨,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원슈타인은 해당 게시물에서 “지호에 대해 궁금해 하실 것 같아 이야기해 보자면, 제 가스라이팅을 통해 3기니, X, vision 등 다양한 비트의 초안을 완성하며 데뷔한 아티스트”라며 “이번에 신작 ‘달팽이2’ 뮤직비디오로 다시 컴백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즉, 지호는 원슈타인의 여자친구이자 음악적 협업 파트너로, 비주얼과 음악 두 영역에서 함께 활동 중인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원슈타인은 정말 요즘 시대에 보기드문 이야기를 전개하는 아티스트 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다"라고 여자친구의 말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2018년도 달팽이 둘”이라는 글과 함께 연인 지호와 찍은 사진을 올리기도. 그는 몰래 사진을 올리며 떨린다면서 “2년 안에 월수익 100만원 못 벌면 헤어지자 했던 철없던 시절이 있었다”고 회상했다.
스위스 여행을 즐기는 사진도 공개하며 “둘이라서 다행이고 감사하다”고 덧붙인 원슈타인. 달달한 커플 모먼트에 팬들은 “진짜 찐사랑 같다”, “둘이 너무 잘 어울린다”는 응원을 보내고 있다.
이와 동시에 지난해 방송된 ‘금쪽상담소’에서 원슈타인이 전 연인과 이별했다고 밝힌 사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당시 그는 “작년에 헤어졌다”고 언급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런 배경 때문에 현재 밝혀진 열애 기간에 대해“헤어졌다가 다시 만난 걸까?” “7년 연애라는데 작년엔 헤어졌다더니 헷갈린다”라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그럼에도 팬들 다수는 “어떤 스토리든 행복하면 됐다”, “오래 함께한 사람이라니 더 응원하고 싶다”는 격려를 보내고 있다.
한편 2018년 데뷔한 원슈타인은 Mnet ‘쇼미더머니’를 통해 대중에 이름을 알렸고, 특유의 실험적인 음악 스타일과 솔직한 감성으로 사랑받고 있으며, 예능과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꾸준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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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원슈타인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