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kg 감량' 이용식, 손녀와 마라톤 첫 도전.."70대 최초일지도" [핫피플]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5.10.28 16: 06

 개그맨 이용식이 손녀와 특별한 도전을 앞두고 있다.
28일 딸 이수민은 자신의 SNS를 통해 “11월 1일 토요일, 이용식 할아버지가 마라톤에 도전합니다! 손녀 이엘이와 유아차 마라톤에 참가하고 싶다고 하셔서 장난인 줄 알았는데 진짜였어요”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용식은 손녀를 유모차에 태우고 활짝 웃는 모습. 모자를 거꾸로 눌러쓰고 과감한 포즈를 취하며 한껏 들뜬 분위기를 자랑했다. 반면 손녀는 어리둥절한 듯한 표정으로 앉아 있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이수민은 “아마 70대 할아버지가 유아차 마라톤에 도전하는 건 최초일 거 같다”며 “이번 주 토요일 손녀와 할아버지의 도전, 많은 응원과 기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용식은 손녀와 오래 함께하고 싶다는 이유로 다이어트를 시작, 19kg 감량에 성공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아침에 거울을 보니 목젖이 보이더라. 나한테 목젖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이용식의 딸 이수민은 트로트 가수 원혁과 지난해 결혼해 지난 5월 딸을 품에 안았다. 현재 부부는 이용식의 평창동 자택에서 함께 지내며 육아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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