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홍현희의 남편 제이쓴이 남다른 육아 방식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들 준범 군의 육아를 도맡아하면서 등원룩부터 플리마켓까지 모든 것이 관심의 대상이 됐다.
제이쓴의 특별한 육아 방식이 대중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7일에는 아들 준범의 옷으로 플리마켓을 열어 오픈 즉시 ‘완판’을 기록하며 대박틀 터트렸다. 제이쓴만의 똑소리 나는 육아 방식이었다.
제이쓴으 이날 자신의 SNS에 “지난번에 말씀드린 온라인 플리마켓은 국내 대표 브랜드 중고거래 앱과 함꼐하는 무해한 옷장정리로 진행합니다. 새것 아닌 내것 찾기! 새것보다 나에게 딱 맞는 찐템은 소중한 거니까. 준범이 옷+신발 등 상당히 저렴하니 꼭 와주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제이쓴은 얼마 지나지 않아 “시작한지 얼마나 됐다고 다 사가시면 어떻게 해요. 앞으로 시즌 끝나면 무조건 저렴하게 플리마켓 열까봐요”라는 글을 추가로 게재했다. 플리마멧 시작과 동시에 품절을 기록할 정도로 팬들과 주변의 성원이 뜨거웠던 것.
제이쓴이 플리마켓에 내놓은 아들 준범의 옷은 1만 5000원~2만원대로 상당한 고퀄리티에 깨끗한 상품으로 알려졌다. 준범이 빠르게 성장하는 나이인 만큼 입지 못하게 된 옷을 중고거래로 저렴하게 판매해 더 큰 관심이 쏠린 것으로 보인다.

제이쓴은 앞서 지난해에는 준범의 등원룩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매일 직접 코디한 준범의 등원록 사진을 SNS에 올리면서 센스 있는 패션으로 관심을 끌었다. 빨간 양말과 진주 목걸이,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사자보이즈 패션 등 남다른 감각을 발휘했고, ‘힙’한 등원룩으로 인기를 얻었다.

제이쓴은 준범의 패션 뿐만 아니라 남다른 육아 철학으로도 화제였다. 최근에는 유치원에 가기 싫어하는 준범을 억지로 등원시키지 않고 당일 후쿠오카 여행을 떠나면서 색다른 추억을 만들었다. 준범의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이해하려는 제이쓴의 노력이기도 했다. 패션부터 육아 소신까지 고수다운 제이쓴이다. /seon@osen.co.kr
[사진]제이쓴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