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사무엘 황과 '이혼 발표' 후 첫 입 열었다 "올해 남은 시간 동안.."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5.10.28 18: 02

배우 클라라가 긍정적인 메시지로 이혼 발표 후 근황을 전했다.
클라라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올해 남은 시간 동안 축복과 생산성, 그리고 긍정으로 가득하길 바란다(I hope the rest of the year is full of blessings, productivity and positivity)”라는 문구를 게재했다.
짧은 글이지만, 한 해의 끝자락을 앞두고 스스로와 팬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응원으로 읽힌다. 특히 클라라는 꾸준한 운동과 자기 관리로 유명한 만큼, 이번 메시지에는 ‘긍정적이고 생산적인 삶을 이어가자’는 본인의 가치관이 담겨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클라라가 결혼 6년만에 이혼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17일 클라라의 소속사 KHS에이전시는 OSEN에 "클라라가 지난 8월에 협의이혼 절차를 완료했다"라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클라라 역시 소속사를 통해 "응원을 보내주셨던 많은 분들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클라라는 지난 2019년 재미교포 사업가인 사무엘 황과 결혼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오랜 시간 배우자와의 신중한 논의 끝에 이러한 결론에 이르게 되었다"라며 "지난 8월에 협의이혼을 마무리하였으나, 양가 가족분들의 입장을 깊이 고려하고 상호 이해를 구하는 과정이 필요하여 소식을 늦게 전하게 된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클라라의 연기자로서의 노력에 변함없는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클라라는 결혼을 하며 무엇보다 '신혼집'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바다.
한편 클라라는 1986년생으로 한국계 영국인이다. 클라라는 2004년 광고 모델로 데뷔해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 ‘거침없이 하이킥!’ 등에 출연했다. 프로 야구 시구자로 나섰다가 레깅스 패션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클라라는 현재 중국 활동을 중심으로 드라마, 영화, 패션 화보 등을 통해 글로벌 팬들과 꾸준히 소통 중이다. 중국에서 드라마 '행복협심교극력', '칠근심간', 영화 '사도행자' '유랑지구2'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중국 고전 미녀 콘셉트를 활용한 다양한 스타일링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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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클라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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