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경다솜이 오늘(1일) 신곡 'My Tide'를 발표한다.
‘My Tide’는 불완전하지만 아름다운 사랑의 순환을 담은 재즈 발라드로, 밀물처럼 밀려오고 썰물처럼 멀어지는 사랑의 순간을 노래한다. 서로를 밀어내도 결국 다시 끌려오는 두 사람의 운명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경다솜은 이번 곡에 대해 “잔잔하지만 깊은 감정의 파도가 마음을 천천히 적셔가는 곡”이라며, “완전한 사랑은, 정말 없을까요?”라고 심오하면서도 감성적인 질문을 던졌다.

별빛같이 아름다운 선율 위에 경다솜 특유의 맑고 섬세한 음색이 조화를 이루며, 명확한 가사 전달력을 통해 전달되는 운명 같은 사랑의 스토리텔링이 듣는 이의 마음을 적신다.
'I push you, but you come to me like miracle(당신을 밀어내도, 당신은 기적처럼 내게 다가와요) / Shaking my heart, I’m swept into your tidal waves(내 마음을 흔들며, 당신의 파도에 휩쓸려버려요) / Control’s meaningless(통제란 의미가 없어요), You’re flooding in my heart(당신은 내 마음속으로 밀려들어요) / This tide, my fate’s drifting to you in the moonlight(이 조류(타이드)처럼, 달빛 속에서 내 운명은 당신에게 떠밀려가요)..'
서로를 묶어두는 '조류(Tide)'에 대한 비유적인 가사는, 깊어가는 가을 리스너들의 감성을 섬세하게 두드릴 것으로 기대된다.
경다솜은 그동안 ‘끼리끼리’, ‘재즈(JAZZ)’, ‘배고파(HUNGRY)’,' 미치게해 (Fall in love)', '위로가 필요해 (CARE)' 등 자신만의 보컬 색깔과 진심이 녹아든 곡들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일상 속 진솔한 감정을 음악으로 풀어내며, 다양한 장르를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해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그는 K팝 아이돌 보컬 트레이너로도 활동하며, 보컬리스트로서뿐만 아니라 K팝 씬 내에서 전문성을 겸비한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경다솜이 다시 한 번 감성과 테크닉을 아우르는 독보적 음악 세계를 선보이는 ‘My Tide’는 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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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앨범 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