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의 의외의 근황이 공개되며 화제가 된 가운데 배우 정준에 대한 궁금증도 유발 중이다.
과거 정준과 연인이자 배우였던 김유지는, OSEN과의 인터뷰에서 “각자의 일을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멀어졌다”며 이별 배경을 담담히 설명했다. 지난 2019년 TV조선 ‘연애의 맛’ 시즌3를 통해 공개 열애를 시작한 지 약 5년 만의 결별 소식이었다. 13살 나이 차이를 뛰어넘은 두 사람의 애정은 당시 큰 응원을 받아왔던 만큼, 팬들에게는 아쉬운 소식이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정준이 사업가로 제2의 도전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가수 김장훈이 최근 SNS에 “동생 준이가 쇼핑몰을 시작했는데 침대랑 소파를 너무 착한 가격에 보내줬다”며 고마움을 전했기 때문. 또 “진짜 편하다. 숙면도 하고 기상 컨디션도 배리굿이다. 곧 쇼핑몰도 공개하겠다. 아주 실하다”고 응원을 더했다.

김장훈은 정준, 김한민 감독과 함께한 인증샷을 올리며 우정을 뽐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나누는 식사 장면에 누리꾼들은 “정준 근황 반갑다”, “새로운 도전 응원한다”고 박수를 보냈다.
많은 이들이 정준을 다시 떠올리는 계기가 되면서 그의 배우 시절 커리어도 주목받고 있다. 정준은 1990년 드라마 ‘내 친구 깨치’로 데뷔해 ‘사춘기’, ‘LA 아리랑’, ‘목욕탕집 남자들’, ‘맛있는 청혼’, ‘부모님 전상서’, ‘천일의 약속’, ‘무자식 상팔자’ 등 수많은 작품에서 활약했다.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 ‘체인지’ 등을 통해서도 존재감을 보여준 바 있다.
현재는 연기 활동보다 개인 사업에 집중하고 있지만, 여전히 배우로서의 가능성은 열려 있다는 반응이 많다. 누리꾼들도 “사업도 대박나고 다시 드라마에서도 보고 싶다”“정준이면 믿고 응원한다”“오랜만에 이름 들으니 반갑다”등 응원의 댓글을 전하고 있다.
한때 안방극장을 누볐던 배우에서 사업가로 새로운 길을 걷는 정준. 그의 또 다른 도약에 대중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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