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위대한 가이드 2.5'에서 방송인 김대호와 배우 최다니엘이 인지도 굴욕을 당했다.
28일 첫 방송된 MBC에브리원 새 예능 '위대한 가이드 2.5' 1회에서는 김대호와 최다니엘의 '대다난 가이드' 첫 여행이 그려졌다.

정선의 구석구석을 둘러보던 김대호와 최다니엘은 초등학교에서 한 무리의 초등학생들을 만났다. 이들은 어린 아이들이 자신들을 알아보는지 물어보기도 했으나 소용 없었다. 두 사람 모두 몰라본 것이다.

급기야 최다니엘은 "'지붕 뚫고 하이킥' 알아? 정음씨, 세경씨랑 나오는"이라며 호소했다. 그는 "모자를 써서 그렇구나"라며 모자까지 벗고 극중 대사까지 선보였으나 여전히 어리둥절한 아이들의 표정이 웃음을 자아냈다.
김대호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는 모자를 벗으며 "아저씨들 아니?"라고 물었지만 몰라보는 아이들의 표정에 "'나 혼자 산다' 알아? 도마뱀 키우는 아저씨야, 비바리움 몰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그는 "조선의 4번 타자랑 비슷한 이름인데 성만 다르다"라고 야구선수 이대호에서 연상되는 이름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에 박명수는 "이 정도면 입에 떠줬다"라고 소리쳐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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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MBC에브리원 제공.